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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가 비둘기 먹이주다 구속 될뻔한 썰
게시물ID : animal_1814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라멜
추천 : 3/6
조회수 : 76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5/20 15:05:57
따스한 햇살이 내리 쬐는 기분 좋은 토요일..꿀맛같이 찾아오는 게릴라성 휴무에..

집근처 식당에서 막걸리두병에 제육 을 먹으며 기분좋게 식사 해결하고..

집앞 도림천을 거니는데.. 오늘따라 비둘기가 엄청 많은거예요..

간간히 섞여있는 왜가리들 ㅎㅎ 별생각없이 집근처 편의점 들러서 에이스 크래커 2개를 사들고..

부셔가며 비둘기며.. 왜가리며...하천에 이름모를 치어들에게 먹이를 주었습니다.

한 30여분 쯤 되었나요? 하천위생관리팀인가에서4명이나 와서는... 비둘기 먹이 주지 말라고 ㅎㅎ

내가 못먹을걸 주는것도 아니고..오랜만에 보는 왜가리며 치어들 챙겨가며 먹이를 주겠다는데 왜 그러냐고...

유해조류 지정되있어서 잡아죽여도 모자랄판에 먹이 주며 키우는건 구속사유가 된다고.. 

하하.. 멘붕이네요..네네 유해 조류 맞지요 각종 배설물로.... 각종 건축물의 부식의 사유가 되기도하는..

하지만.. 제가 유독 비둘기만 챙긴것두 아니고..더군다나 하천가를 떠돌아 다니는 애들인데.. 그럼 제가 일일이 하나하나

다 잡아죽이면 구속사유가 안되냐고 고쳐 따져 물으니 ㅋㅋ 차라리 잡아죽이라고..아...그렇군요..뭐 

매일 같이 나와 애들 몰고 다니면서 유해 사건을 일으킨것두 아니고.. 잠깐 나와서 비둘기.. 아니.. 왜가리며..

물고기 밥 한번 주는것으로도 이런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군요..언제나 제가 메고 다니는 크로스 쌕엔 과자 두어개가 담겨 있

답니다.. 동물을 원체 좋아하기에 길거리 지나다 길고양이라도 보이면 근처 편의점을 들러 참치 캔 하나라도 사서 

먹여주곤 하는데...도심속 애들두 아니구.. 하천가 몇몇 애들 밥 한번 줬다고 이런 비난을 감수해야 하다니..

유해조류는 이대로 멸종 되어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먼훗날 아이들의 생물도감속 비둘기는 인간이 인간의 생존을 위해

고의 멸종을 시킨 유해조류 라고 기록 되어 학습 시키는게 정당한 일인걸까요?

ㅋㅋ 밥한번 줬기로니.. 구속사유라뇨... 어이 없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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