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쯤만에 온 것 같아요.
요즘은 구직때문에 면접도 많이 보러 다녔고... 그러면서도 쉽지가 않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덕분에 더 처먹고 있습니다.ㅠ
1. ㅇㄹㅈ - 짜짜ㄹㄴ + 반숙계란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네요 ㅋㅋㅋㅋ...
면접 끝나고 집에 와서 해먹은 점심밥이에여.
짜짜로니 2개에 반숙계란도 2개!
살 좀 찌면 어때 ㅠㅠㅠ
2. ㅇㄹㅈ - 간장계란밥, 두부부침(+남은 계란으로 계란말이)
반숙계란 뜨거운 밥 위에 올려주고 간장 한숟가락, 참기름 대신 더 고소한 마요네즈를 넣고 비비비비비비
부드러운 찌개용 두부 두툼하게 썰어서 소금 좀 친 계란 묻혀 부쳐줍니다.
계란은 1개만 하더라도 남으니까 남은걸로 작은 계란말이 만들어봅니다 ㅎㅎㅎ
3. ㅍㅈㅍㅊ - 생연어회
이제는 단골집이 되어버린 구기동의 그곳입니다.
여긴 언제와도 음식 질이 너무 좋아요.
가격은 일반 포차보다 분명히 높지만... 이제 너무 싼것만 찾을 나이는 지났으니까요 ㅋㅋㅋ
때깔 보십쇼...하..
4. ㅇㄹㅈ - 야식은 라면
새벽에 배고파서 끓여먹은 라면입니다.
햄맛이 돌아온 삼양라면! 존맛!!
5. 경동시장, ㅇㄹㅈ - 돼지 머릿고기, 부추무침, 순대
경동시장에 가는 목적입니다.
돼지머리를 족발처럼 삶아서 먹는건데, 돼지머리 한개 다 해도 만원밖에 안해요. 물론 이게 그 만원어치입니다.
포인트는 안사도 넣어주시는 돼지꼬리...
진짜 맛있습니다.
약간 기름지긴 하지만... 넘나 맛있는것..
돼지고기는 야채무침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죠!
엄니 솜씨입니다 ㅎㅎ
경동시장 갈때 같이 사오는 순대입니다.
이렇게 찜통에 대충 순대랑 부속들 넣어주시고 푹푹 쪄주면
때깔 곱쥬?
가위로 대~충 숭덩숭덩 썰어서 먹으면, 분식집은 비교도 안될만큼 맛있습니다.
아참, 순대 4kg(한관)에 14,000원이고 부속은 허파, 염통, 오돌뼈 붙어있는게 3000원입니다 ㅋㅋㅋ
6. ㅇㅌㄹㅅㄱㄱ ㄷㅂㅉㅇㅇㄱ - 무한리필 삼겹살
가족들하고만 가던 곳을 친구와 영화보고 갔습니다.
이상하게 친구랑 가니까 더 조금 먹게 되더라구요.
신기하네...
이렇게 고기 올려주시고
한번 뒤집어서 썩둑썩둑 썰면 이렇게...핰
7. ㄱㅎㅇ - 마파두부덮밥
직장다닐때는 그냥 요리로 시켜먹었는데... 주머니 사정이 마파두부밥을 시키게 하네요 ㅋㅋㅋㅋ
어쨌든 맛있는 마파두부밥입니다.
두부가 살살 녹아요...헣
8. ㅇㄹㅈ - ㅉㅉㄹㄴ, 삼겹살, 머릿고기
면접보러 가기 전 집에서 밥먹기 싫어서 해먹었습니다.
삼겹살과 냉장보관하던 머릿고기는 찜통에 넣고 쪄주고(굽기 귀찮아서... 지방때문은 아닙니다 ㅎㅎ)
짜짜로니는 1개만 해서 센불에 볶아줍니다.
찐 고기는 야들야들합니다 핳
짜짜로니 한입? ㅋㅋㅋ
오늘도 여기까지 하구요,
마지막으로 보정을 거친...ㅋㅋㅋ
누님이 해준 연어야채마요덮밥 올려놓고 갑니다.
마요는 사진 찍고 뿌렸고, 야채는 따로 볶아서 올리고, 연어는 통조림으로, 단무지와 파프리카는 잘게 썰어 올려주고, 스크램블에그는 제가 해서 올렸습니다.
좋은 맛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