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8일 대선출마 선언” 대전일보|기사입력 2007-11-02 23:33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가 오는 7일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한 이후 창당 및 다른 정파와 합당과정을 거쳐 독자적으로 대선에 출마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이 전 총재의 한 측근은 2일 PBC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회창 전 총재가 출마 결심을 굳혔다. 그 동안 고심 결과 민족의 안위를 위해 자신 한 몸을 희생시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출마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는 7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8일 대국민성명 형식으로 대선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며 “성명문은 이 전 총재가 직접 작성하고 가다듬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탈당과 출마선언의 구체적 시기까지 언급했다. 그는 무소속으로 출마하느냐는 질문에는 “무소속 후보는 후원금도 못 받기 때문에 신당을 만들어서 가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면서 “기존의 깨끗한 정당을 흡수해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기존의 정당 범주에는 국민중심당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는 “국민중심당 후보로 대선에 나설 것이란 일부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혀 보다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음을 내비쳤다. 국민중심당 관계자는 “이 전 총재 측에서 우리가 제안한 4자 연대를 수락하면 기존의 집까지 허물고 새롭게 외연을 확대하면서 당명개정 등 당을 개조할 수 있다”고 밝혀 물밑접촉이 이뤄지고 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또 다른 당 관계자도 “심 후보의 연대 제안은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면서 후보교체설까지도 언급했다. 이로 미뤄 이 전 총재는 탈당 후 신당 창당, 국민중심당과 합당 등을 통해 대선에 나설 것으로 보여져 그의 출마선언이 대선구도 변화와 정치권의 이합집산을 촉발시키는 요소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이제 연정훈 너 큰일났다 ㅅㅂㄹㅁ 응? 여기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