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쇼핑에서 물건을 구매했습니다.
며칠 후 물건이 도착했는데 뚜껑부분에 액체가 묻어있고 무게를 재보니 1/5정도 미달된 상태로 왔습니다.
저는 상품을 잘못 보냈거나, 배송중 파손된것 인줄 알고 교환신청 후 택배상자에 넣어서 반품신청했습니다.
하지만 판매자가 반품수령을 했음에도 연락이 안오길래 제가 직접 전화를 했습니다.
판매자는 미안한 내색이 전혀 없었습니다. 대화내용을 정리해보면
(편의상 반말로 정리했습니다.)
나 : 물건이 정량보다 적게 들어있어서 교환신청했다.
판매자 : 원래 그정도 들어있는 제품이다.
나 : 내가 무게를 달아봤는데 표기되어있는거랑 다르다.
판매자 : 표기되어있는건 ml 이고 부피인데 어떻게 중량을 재보냐.
나 : 옆에 oz로도 표기되어있고 환산해서 g 으로 재보니 25g이상 부족하다. 뚜껑부분에 샌 자국도 있다.
판매자 : (옆사람과이야기중 배송중 샌거같다는 이야기가 나옴) 다른재품도 다 그러니 교환말고 환불해주겠다. 웹에서 취소버튼 눌러달라.
나 : 취소버튼이 안보이는데 거기서 해주면 안되겠냐
판매자 : 무슨소리냐 잘 찾아봐라 분명히 있다.
나 : 알겠다. 찾아보고 안되면 다시연락주겠다.
1차통화 끝
처음부터 퉁명하고 귀찮다는 내색을 하더라구요. 일단 참고 웹에서 찾아봤습니다.
취소버튼이 없어서 네이버에 전화로 물어봤더니 판매자와 통화하라고 답변이 오더라구요.
나 : 취소버튼이 없다. 네이버에 연락해보니 판매자와 이야기하라고한다.
판매자 : 아 있는데 왜 못찾아. 존나 귀찮게하네.(이렇게말함.)
나 : 아니 아까부터 왜이렇게 불친절하게 전화를 받냐
판매자 : 교환해준다고하면 가만히있지 왜이렇게 나대냐.. 니가 실수로 파손시켰는지 내가 어떻게아냐, 증거있냐 택배 언제받았냐
그거조회해서 니가찍은증거랑 비교해본다 등등.. 사람에게 모욕을줌.
둘이서 말다툼을 하다가 제가 그냥 끊었음.
2차통화 끝
다시전화오길래 한번 안받았고 다시와서 받았더니 그때부터 쌍욕이 쏟아짐.
녹음한다고 해도 마음대로해라 네이버에 올려라 ~ 갖은 욕을함.
제가 또 그냥 끊음.
3차통화 끝. 3차통화는 녹음해놨음.
후에 문자 옴.
상품훼손상태로와서 교환반품안해줍니다. << 이렇게옴.
솔직히 27000원? 저사람 인실좆시전할수있다면 안받아도 그만입니다.
비슷한 경우 겪어보신분있으시면 조언이나 방법좀 알려주세요..
네이버고객센터는 전화해도 상담원하고 통화하기가 굉장히 어렵네요.
어디 신고할데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