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시 40분 경...
대전 롯데 백화점 앞 도로를 주행하고 있었습니다.
4차로에서 3차로로 줄어들며 급격하게 정체되는 지점.
그 지점은 평일이나 주말이나 낮이나 밤이나 항상 정체 구간입니다.
근데 바로 앞에 가던 CU 트럭이.......도로 하나를 그냥 점거하고.....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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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말이죠...
길 구석에 대는것도 아니고 그냥 섰어요...
당연히 차선이 줄어들고 있고 끼어들수도 없는 정체상황에서......
편의점 물류아저씨는.....
천천히 걸어서....
짐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_-;;
뒤에 차는 수십대가 빵빵거리고, 제 차는 바로 트럭 뒤에 있어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
내려서 아저씨한테 아저씨 여기다 차를 세우시면 어쩌냐고 하니까...
'깜빡이 켜놨는데 어쩌라고?'
아놔 ㅅㅂ....장난하나.....
그래서 그래도 빨리 빼달라니까
'이상한 자식이네' 하면서 손을 치켜들더란 말이죠
솔직히 순간 엄청나게 욱 해서 좀 싸웠습니다.
때릴려고 하더군요. 저는 기회다 싶어서 얼른 치라고 했습니다....
어쨌든 물류차량 도로 점거좀 하지 맙시다.-_-
너네들이 깜빡이 킨다고 주정차 금지구간이 허용구간이 되진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