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개통한 아이폰5 블랙..

3일전에 잠금화면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블랙스크린만 보이는 현상이 발생했더랬습니다.

쿨부팅을 여러차례 시도해보거나, 전원버튼을 길게 누르는 등 생쑈를 하다 잠금화면으로 진입되면, 작동은 정상적으로 되더군요.

공식 AS센터에 처음방문했을때 배터리를 교체해보자고 해서, 배터리 교체 했으나 동일한 현상 발생!

어제 AS센터 방문하니 리퍼를 해주더군요.

리퍼폰을 받았으나, 기존에 SGP 글라스tr강화유리에 뒷면 보호필름을 부착해 투명 슬림 케이스로 깨끗하게 사용해서인지..

리퍼를 받아도 별다른 감응은 없었더랬습니다.

다시 SGP 글라스tr 강화유리 주문하고, 이번에도 칼같이 잘 부착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일단은 앞면 보호필름만 부착해서 복원 등등 세팅을 마치고, 여차저차해서 야근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오랜만에 지인분이 술한잔 하자고 연락이 왔는데, 이때 과감히 거절했어야 했습니다. 후~

1차로 간단하게 맥주, 소화도 시킬겸 당구 한게임 치고, 2차로 술한잔 더 하고, 걸어가던 중...

망할 손이 다른곳도 아니고 제 다리에 걸리면서 아이폰이 보도블럭이 떨어져버렸습니다.

급하게 주어 상태를 살펴보니 액정이 깔끔하게 박살났더군요.

리퍼받은지 하루도 안지나서 액정이 박살!! 멘붕이 오더군요.

오늘 아침에 눈뜨자 다시 AS센터 방문해서, 무상리퍼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농담반진담반으로 기사님께 수작을 걸어봤으나..

뭐 안되는건 안되는거닌까요.

깔끔하게 299,000 유상 리퍼 받았습니다.

네, 전 보험도 없었습니다.

보험 가입해야지라고 생각난게 개통 후 두달정도 지난 후였으니, 

가입 후 한달안에 보험에 가입해야되는 조건에 부합하지 못해 가입도 못했습니다.

아침부터 지금까지 그냥 헛웃음만 나옵니다.

자랑게에 올리려다 오유분들이 너무 많이 놀릴까봐 그냥 여기도 넋두리 한번 해봅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