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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세대들 참 불쌍합니다.
게시물ID : economy_18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격의똥배
추천 : 13
조회수 : 1843회
댓글수 : 66개
등록시간 : 2016/03/19 19:56:15
그리고 그렇게 불쌍하게 만든건 우리 기성세대 및 우리 윗세대들입니다.

우리는 지금의 젊은 세대와 그리고 앞으로 미래를 책임져야 할 세대들에게 항상 미안함 마음을 가져야 하지만 꼰대의 성격상 그러지 않겠죠.


지금 젊은 세대들은 너무 불쌍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기성세대가 행복하냐..그렇지도 않죠. 어찌 보면 지금 60대 이상이 가장 행복한 세대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젊었을때에 고생 좀 하면 한 가족의 가장으로써 체면치례도 하고 먹여살리기도 하고 대학교도 보내기도 했죠.

그런데 지금은 어떻죠?

지금 젊은 세대들 제대로 된 직장도 못 구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 3~50대 기성세대들은요?  

이 사람들 고생한다고 해서 한 가정을 책임질 수 있을까요?


저도 이제 40대 넘어섰지만 1994년도에 막노동을 했을 때에 일당 수수료 제하고 나서 45000원 받았습니다.

이것도 매우 편한 일이고 아파트 막노동 가면 55000원 받았습니다.

이때에 일류 대기업 대졸 초봉이 50만원대였을거에요.  임금 적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등 과장급이 50만원 이상인가 그랬고요.

여하튼 상여금 뺀 금액이라고 하더라도 당시 막노동 20일만 하면 100만원은 벌었습니다. 

당시 주5일도 아니었지만 노는 날 등 하면 한달 평균 100만원은 그냥 벌었습니다.

왠만한 대기업 과장보다도 더 많았던 금액이죠.


그래서 자기가 조금만 고생하면 한 가정은 충분히 책임질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예전에는 못 배워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어떻죠?


솔직히 요즘 막노동 일당 어떻게 되죠? 제가 대충 알기로는 순수 아파트 공사장 막노동 10만원 될려나 모르겠네요. 공장 파견직 7만원인가 하고요.

20년이 지났는데 거의 변동사항 없습니다.

그럼 대기업 과장은요?

억은 아니지만 8천만원 가까이 됩니다.

요즘 막노동 해서 죽으라고 해도 1년에 3천만원 못 벌어요..

이렇게 해서 한 가정을 책임질 수 있을까요? 이렇게 해서 자녀들 대학 보낼 수 있을까요?


솔직히 60대 이상은 정말 행복한 삶을 보냈습니다. 자기네들은 행복한 삶을 보냈으면서 왜 젊은 세대들에게 이런 빌어먹을 대한민국을 물려주나요?

 정말 지금 젊은 세대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빌어먹을 나라를 물려주어서요......


저는 젊은 세대들에게 감히 조언을 하자면..

고생해라! 도전해라! 단 그 곳은 여기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20대 이상은 정말 살아가기 힘든 나라입니다. 지금 100% 완전히 바꾼다고 하더라도 지금 20대 이상들은 절대 혜택 못 봅니다..

그런데 100% 바뀌지도 않겠죠..그래서 차라리 지금 10대 이하부터는 이민에 대해서 계속 준비하는게 훨씬 더 나은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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