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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죽고싶습니다. (장기간 연애를해보신분들 꼭좀봐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816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왓이즈럽★
추천 : 0
조회수 : 127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7/17 07:21:46
저에겐 5년을 만나온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보단 그애가 절 더많이 사랑해줫던거 같아요
제가 그친구의 두번째 남자친구인데
첫남친은 더오래 사겼었더군요..
그런데 올초부터 좀 서먹해지고.. 예전만한 친밀감을 보이지 않더군요
제 성격상 뭐든 대화로 풀어야 된다고 생각하기에
그냥 가감없이 물어봐요 그때그때
왜 그러냐? 싫어졋냐?
자꾸 몰라 라고 회피만 하던 그애는
그냥 그럴때도 있다고 ..
사랑하냐 물어보니
몰라 라고 자꾸 회피하다가 결국
그냥 좋아는 하는데..잘모르겟따
조금씩 나아질거다 그렇게 말하더군요
그렇게 몇달이 흘렀고
그동안 점점 짜증이 늘어나더군요
보고싶다. 생각난다 라는 말도 점점 없어지고
자기전 꼭했던 전화도 않더군요
얼마전에 가족끼리 여행을 간다더군요
그전날 통화내용이 너무 안좋았기에.. 풀지도 못하고 ..
여행가서는 연락도 안하더군요 기다렸는데..
결국 참지못하고 먼저 연락하니 전화는 받질않고 잘있다라는..문자 한번오더군요..
네
저도 알고있습니다.
실연이라는 놈이 자꾸 주변에 얼쩡거린다는거.
알지만..
알면서도..
부정하고 싶습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항상 그애랑만 속내를 나누고 대부분을 함께보내고.
같은동네라 제가 집을나서면 걷는 거리가 다 그애와의 추억뿐입니다..
쿨하고 멋있게 보내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너무 두렵습니다.
무너질거 같습니다.
가족과의 대화도.. 친구도 이젠 없는데..
저에겐 연인이자 친구이자 가족같은 그애가..
없다고 생각을하면 자꾸
눈물이 나고 숨이 턱턱 막혀옵니다. 밤새 거지처럼 피씨방에 있다가
돌아오는 길에 혼자 미친놈처럼
울었네요..
여자님들 그냥 그렇게 사랑이 변해버리기도 하는가요?
다시 예전맘이 돌아오지는 않나요?
그렇다면 제가 어떡하면 될까요?
아직 전 준비가 안됏습니다..
너무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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