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다 보니 휘성의 신보, 4집 앨범을 받아 듣게 됐습니다. 아직 음반 발매 전임을 알게 된건 듣는 도중 휘성의 홈페이지를 통해서였습니다. 휘성씨의 이번 음반이 갑작스럽게 인터넷에 공개 되어 버린것에 대해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휘성씨. 이 글을 못 보리란건 압니다. 하지만 당신의 노력을 지켜보고 있는 한 사람의 입장으로써 감히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3집의 악평속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보냈다는 당신의 말을 봤을때 3집 앨범을 정말 좋아했던 나에겐 참 안타까운 일이였습니다. 내심 휘성스러운 음반으로 생각하던 저에겐... 그런 마음에 휘성씨 자신이 이번 앨범으로 만회하고자 4집 첫 녹화였던 수요예술무대 녹화.. 최선을 다해 연습했지만 밴드와의 호흡이 안 맞아서 실수를 하게 된것, 녹화방송이니 다시 하겠다는 요청을 거절한 MBC.. 그로 인해 많이 힘들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휘성씨. 당신의 노력은 언젠간 큰 빛을 발할 것 입니다. 본의 아니게 이번 음반을 먼저 듣게 됐지만.. 음악은 정말 좋군요. 4집 대박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