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둥근모서리라는 디자인은 '명분'에 불과함.
애플이 왜 전쟁을 선포했는지에 대한 이유는 애플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슴.
난 여친이 없으니까 음슴체.
GO
애플이 아이폰을 개발중일 때 현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이 애플에도 발을 담그고 있었슴.
에릭과 절친한 친구였기에 잡스는 그에게 아이폰 개발중이라는걸 보여줌.
당시 구글은 블랙베리폰을 목표로 PDA(?) OS인 안드로이드를 개발중이었슴.
아이폰을 보고 놀란 에릭 슈미트는 안드로이드 개발을 싹 갈아엎고 아이폰을 목표로 개발 시작함.
그리고 아이폰 출시
그러나 얼마 후 안드로이드도 출시됨.
잡스가 빡쳐서 핵전쟁을 불사해서라도 안드로이드를 파괴할거라고 말함.
에릭과 만나서 수십분동안 화를 퍼부었다고함.
애플이 진입할 수 있었던 검색 시장을 일부러 안했는데 구글이 뒷통수를 쳤다고..
그 이후로 둘은 친구에서 적으로 바뀜.
구글은 광고 회사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는 오픈된 소프트웨어였고 때문에 모든 회사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슴.
그 당시 삼성은 옴니아2로 한국의 호갱을 낚고 있었고 아이폰에게 세계 시장을 잡아먹힘.
삼성은 칼을 갈음.. 마침 안드로이드가 눈에 들어옴.
애플이 아이폰4 공개를 6월 7일에 하고 24일에 출시함.
그에 발맞춰 삼성도 갤럭시s를 6월 24일에 동시출시함.
그 당시에도 자사만의 특징이 담긴 여러 안드로이드 폰들이 있었는데
삼성의 갤럭시s라는 제품은 제품 포장, UI, 디자인, 광고에 이르기까지 아이폰3gs와 너무나 유사함.
(애플을 아이폰4때 처음 알고 갤럭시S와 아이폰4를 저울질 하던 나에게도 너무나 유사하게 다가옴)
엎친데 덮친격으로 삼성에 애플을 따라하던 부서가 따로 있었고 아이폰을 그대로 벤치마킹하라는 내부 문서가 유출됨.
잡스 2차 빡침.
수년에 걸쳐 노력해 디자인하고 개발한 아이폰을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삼성이 그대로 베낀거임.
그 이후 iOS5에 처음 탑재되었던 '시리'라는 음성인식 서비스도 삼성이 'S보이스'라며 그대로 복사했고 그 외의 여러 아이콘 디자인도 복사함.
디자인 회사라고도 불리우던 애플은 뒷통수를 2차로 가격당한거임.
때문에 애플은 복수할 방법을 생각했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둥근 모서리 디자인 특허' 외 여러가지를 사용하기로 함.
그렇게 전쟁이 시작됨.
이들의 역사와 상황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둥근모서리로 물고 늘어지는 애플이 우습게 보일 수 있을거임.
하지만 파고들어보면 나름 재밌는 이야기들이 펼처짐.
삼성이 카피캣이냐 아니냐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그대로 복사하는건 당연하다.
VS
아니다. 기업 상도와 윤리적으로 올바르지 못하다.
의 가치관 차이이기 때문에 판단하지 않겠슴.
그저 애플이 빡친 이유에 대해서 서술했슴.
콜로세움이 열리지 않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