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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억울하고 속상합니다.(유머아니라 죄송요)
게시물ID : bestofbest_1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효녀
추천 : 135
조회수 : 4088회
댓글수 : 5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4/10/06 16:43:05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0/06 16:43:05
여기에 쓸글은 아니지만..그래도 생각나는 곳이 이곳이라서...ㅜㅜ

어떻게 해야하나요?ㅜㅜ

금강산닷컴(http://www.e-geumgangsan.com/index.htm)에 금강산여행상품을 예약했습니다.

1인당 44만원 부모님 두분에 88만원입니다.

금강산 닷컴측에서 안내문을 이멜로 보내주었습니다.

안내문에 분명 서울발 버스출발시간이 9시라고 기재되어있습니다.

근데 어제 아침 8시 30분경에 도착해보니 버스가 이미 출발했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여행가실 부푼마음으로 계시다가 순간 멍해지시더군요.

강원도 금강산콘도까지 가야 금강산여행에 참석하실수있었습니다.

아 그때 제 심정이란...

등산복 차림의 부푼 맘으로 계시던 부모님 얼굴이 갑자기 굳어지시던 순간...


아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택시를 타고 청량리역쪽으로 우선 출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여기저기 전화를 해봤더니 기차나 고속버스로는 도저히 그시간에 도착할수 없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택시를 타고는 잘하면 도착할수도 있다하여 택시를 잡았습니다.

부모님을 태워드리고 나서 출근을 해서도 도저히 일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도착시간을 맞출수 있는지 확실하지 않아서요..

다행히 겨우 시간을 맞추셔서 여행을 가셨습니다.


그후에 제가 금강산닷컴측에 피해보상을 요구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택시비와 이동중 택시비에 대해 피해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순순히 해준다고 하면 이렇게 속상하지는 않았겠죠..

보내준 안내문이 명백히 존재하는 증거임에도 불구하고 쌍방책임 운운합니다.

제가 여행사에 돈을 지불하는건 여행에 합당하는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돈을 내는 거 아닙니까?

중요한 사항의 변동임에도 불구하고 전화연락한번 안해주고

대원관광측에서는 전화연락을 했다고 주장하나

전화내역은 확인조차 안하는 이상한 행동들을 합니다.

제 전화는 골키퍼까지 신청한 상태라 부재중 전화까지 다 문자로 오는데도 말입니다.

급기야는 금강산닷컴 실장인지 하는 사람은 전화 도중 전화를 끈어버렸습니다.

여자라고 무시하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혹 남자가 전화해서 따졌더라도 전화를 그렇게 끈고 그랬을지..ㅜㅜ

정말 속상합니다.

처음으로 큰돈들여서 부모님께 효도한번 하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부모님 가슴만 철렁하게 하고 놀래켜드리고 실망시켜드리고..

더 큰 불효를 한거 같아 죄송스럽고 미칠거 같네요.

이제는 여행사 자체가 화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자문좀 해주세요.ㅜㅜ

아참 금강산닷컴쪽에 피해보상요구금액은 금강산콘도까지의 택시비 17만원과 이동중 택시비 1만 2천원입니다.

그곳 홈피에는 갔다가 더욱 화가 났습니다.



[[안녕하세요. 금강산닷컴(주)입니다. 

 이 번 저희 금강산닷컴(주)에서 "2004 고객만족 베스트 기업" 선정에 

 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

이 문구가 있었습니다.

이게 정말 유머아닌가요?

제 피해를 보상도 안해주면서 전화도중 끈어버리는 실장...

정말 제입장에서는 웃겨서 말도 안나옵니다!!

도와주세요 ㅜㅜ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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