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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8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몰라ㅜ_ㅜ
추천 : 4
조회수 : 75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7/12/17 10:43:43
토요일날 지방에서 친구가 놀러왔어요
술 마시고, 노래방을 갔다가
친구가 방을 잡고 잔다고 했는데..
근처에는 잘만한곳이 없어서 택시를 타고 이동 해야됐어요
친구가 길을 전혀 몰라서 데려다주고 나올려고 했어요
근데 어쩌다 보니 방에서 맥주를 같이 마시게 되었고
예상하셨겠지만..
잠들어 버렸어요;;
난 바보인가봐요 어쩜 좋아 ㅜ_ㅜ
잠을 자다가 중간에 잠이 깨서 뒤척이다 눈만 감고 있는데
친구가 뽀뽀를 하는거에요
깜짝 놀라서 반대로 누웠는데
그 뒤로는 잠도 못자겠고 계속 뒤척이다 간신히 잠들어서 아침에 깼는데
친구 얼굴을 제대로 못 쳐다 보겠더라구요
그래도 아무렇치 않은척 하긴했지만..
씻고 나와서 아침 먹고 친구 보내고 집에 들어왔는데
자꾸만 생각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그냥 모르는척 해야되겠지요..?
그 친구도 술기운에 모르고 실수를 한건데 내가 알고 있다는걸 알게되면 창피하겠죠?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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