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나눔은 중요하지요 허헣

 

1. 혈압이 오르는 아이튠즈

 

애초에 아이튠즈는  MAC 환경에서 음악, 영상을 라이브러리화해서 관리하는 관리툴에서 아이팟연동을 시켜 내놓은 물건이라

윈도우 환경에서는 더럽게 느리고 퀵타임플레이어까지 깔아대고 메모리를 집어먹는 물건이었어요.

11버전쯤 와서 퀵타임 강제설치도 빠지고 상당히 쾌적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뀌긴 했습니다.

유닉스기반인 OS X에서 쓰이던 물건을 NT기반 OS용 포팅해서 누더기처럼 돌아가던 물건인지라 지금에와서도 그리 가벼운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아이튠즈 스토어가 열려있지 않기 때문에 아이튠즈의 본래 목적중에 하나인 음악, 영상 구매를 아예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mp3나 안드로이드계열처럼 윈도우탐색기로 iOS내부 디렉토리에 음악이나 파일을 넣는 구조가 아닌

라이브러리(보관함) 동기화 개념이다보니 윈도우환경에 익숙해져 있던 국내 사용자들에게 쓰기 어려운 물건으로 비쳐졌고

과거엔 숙련된 사용자들도 까닥 잘못하면 음악이 통째로 날아가고 지금도 생각없이 '동기화'버튼 눌럿다간....

 

아이팟클래식->나노->터치->아이폰을 써오던 저는 옛날 생각만 하면 이가 덜덜 떨려오고 혈압이 오릅니다...아.... 내음악.. 아ㅏ.........아아오오오코아아아아ㅏㅎ아아ㅏ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무ㅡ랴어미ㅏ얼부아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ㅏ아아아ㅏ아아으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지금은 구하기도 힘들고 시간도 더럽게 걸리는 아... 아......

 

하아....... 이걸 글로 쓰려면 정말.... 끔찍하니 넘어가고요..

 

지금도 아이튠즈를 안쓰고 이동식디스크로 자유롭게 음악을 넣고 빼고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겁니다.(아이툴즈 라던가 아이펀박스도 일단은 Tool이잖아요)

 

2. 거지같은 iOS의 전화, 메세지앱

 

 - 초성검색이 안됩니다.

 - 전화앱내 다이얼패드에서 번호검색이 안됩니다.

 - 음악앱에 있는 음악을 벨소리나 문자음으로 할 수 없습니다.

 

 작디작은 연락처탭 검색바에 번호 입력하는 것보다 다이얼패드에서 바로 검색하는게 편하잖아요?

 예전에는 통화목록 개별삭제도 안되고 다이얼패드에 연락처입력버튼도 없엇고 여러가지 거지같은점이 iOS 판올림 하면서 탈옥트윅에 있던 기능을 흡수해서 사라졌습니다. 이런점은 다행인데 초성검색을 왜 안해주는지 미스테리..

 

벨소리같은것은 아이튠즈로 m4a로 변환해서 따로 집어넣어야 하고 그마저도 40초 제한입니다.

물론 벨소리는 램에 상주하는 형태라서 메모리를 절약하려면 어쩔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 원하는 사람만 할 수 있도록 토글하면 됩니다.

아이폰4부터는 메모리도 널널해서 괜찮은데 애플이 이런거 안달아주니까 탈옥해서 탈옥트윅 쓰는 거잖아여...

 

이러니저러니 iOS판 올라갈때마다 탈옥이 필요없다고 떠들지만 다들 탈옥해서 biteSMS(4.99달러), AnyRing(3.99달러) 같은걸 까는 겁니다.

 

 

3. 위젯사용 불가능

 

스프링보드에 위젯을 쓸수가 없어여..... 명색이 스마트폰인데 위젯도 못달아여...

PDA쓰던 사람들은 위젯을 메우메우 펫탄탄 사랑했어요..리눅스 기반 쉘 Qtopia 쓰던 시절에도 위젯은 사용자 맘대로 달수 있었습니다.

폐쇄적이고 통제가능한 OS환경을 원하는 애플은 당연히 위젯(+SWF)을 거부할만합니다.,,,만은

 

개인적으로 저는 IT에도 관심이 많고 리듬게임과 롤, S4리그 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이걸 RSS로 받아서 스프링보드로 보고시픈데

 

안되여...... 그래서 탈옥했어영...

 

주식에 관심이 많으시면 투자종목 등락을 스프링보드에서 바로 보고싶을 수도 있고 다른 관심사가진 사람들도 이런걸 원할수 있어요.

우리가 원하는건 아무도 안보는 뉴스가판대 같은 앱이 아니라 위젯이에요.

얼마나 뉴스가판대를 안쓰면 no news is good new 라는 뉴스가판대 삭제트윅이 나왔겠습니까...

 

4. 여담

iOS 5 부터 추가된 상단에서 터치하고 쭉 내리면(swipe)나오는 알림창은 안드로이드의 그것과 탈옥트윅 good info에서 따왔습니다.

 

크랙앱(불법)은 인스톨러스 크랙팀이 해체되면서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는 새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예전엔 사진스트림에서 사진 개별 삭제가 안되서 야짤을 차마 카메라롤에 저장을 못시켰습니다(....)

 

아이폰5의 다이아몬드 커팅되엇다는 부분은 사실 후라이팬 입니다.

 

사실 iOS는 이런 단점이 있어도 장정미 더 많은 OS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쓰죠;

 

안드로이드에는 뒤로가기 버튼이 어디에 있는지 이리저리 헤메입니다.

 

시디아앱도 빅보스에서 돈주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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