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저가 없으므로 음슴체
너무 어려움.
마니아들은 모르겠지만 그냥 총게임 하는 친구들은 그런 움직임 쉽게 못 따라감.
서든어택이나 크파 동접자가 쩌는 이유가 그거임.
사지육신만 멀쩡하면 할 수 있으니까
게임이 어려우니 당연히 유저풀이 줄어듦.
어떤 게임이든 망하고 나면 운영이 망이네 뭐가 거지같네 어쩌네 하지만...
사실 태어날 때부터 인기 없을 게임은 정해져 있음.
타이탄 폴은 헤일로나 기어워같은 류의 게임임.
개쩌는 멀티 고수들과 일반인들과의 갭이 너무 큼.
기어워도 멀티 플레이는 사람 졸라 없고 서로 경쟁하지 않아도 되는 호드모드만 졸라 인기 있었음.
(기어워는 액션이 심해서가 아니고 3인칭 슈팅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상황 판단 및 맵 리딩 격차 때문)
타이탄 폴은 미니언을 죽여서 만족을 얻네 뭐네 하지만 미니언은 결국 미니언임.
플레이어가 플레이어를 죽이는 경험을 하지 못하면 결국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게임이 되는 거임.
개인적으로 타이탄 폴이 보여준 스토리텔링에는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음.
아마 개발자들도 그건 알고 있을 거임.
딱 하나 걱정 되는 건 EA가 리스폰의 네임 밸류에 비해 저조한 타이탄 폴의 성과를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하는 것임.
갈가리 찢어서 공중분해 시키지만 않았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