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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신입사원의 복잡한감정....난 억울한 피해자인가? ㅠㅠ
게시물ID : humordata_18172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노예
추천 : 16
조회수 : 3939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9/05/30 01:34:27
안녕하세요 오유 눈팅 몇년만에 오랜만에 로그인하여 글을 쓰게됬습니다. 지금 술에 취한 상태로 글에 두서가 분명하지않아 읽기 불편할수도 있지만 무엇인가 하소연하고 싶은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대학교를 열심히댕기고 학과 전공을 졸업하고 기약없는 취준생 생활을 너무나 운이좋게도 전공영역에서 영향을 많이받는 취업처에 운졸게 합격하되어 기약없는 백수생활을 청산하고 룰루랄라 다니게되았습니다. 졸업을 마치고 기약없는 자소설 생산공장생활을 마쳤다는 기쁨과 함께 어디가서 이름은 알아주는 취업처에 정규직은 아니더라도 퇴직금은 쟁겨받을 수 있는 조건에 다니게 됬다는 사실에 기쁘게 열심히 일을 하고 노동자의 기쁨을 여실히 느끼며 서서히 적응하고 있을때 같은팀에 친해진 팀에 속한 동갑내기 분께 다른 팀원분과 맥주한잔 어떻냐는 연락을 받아 심심하던차에 시간도 보낼겸 나가게 되었습니다. 다같이 술잔을 기울이며 막내끼리 뭉쳐 험난하 세상 헤쳐나가자! 의기투합을 하며 우리 말도놓자! 근처 놀이터 에서 간단히 맥주만 한잔하고 들어가자! 라는 흐름을 함께하다가 자연스럽게 모쏠아다인 오유의 기본 자격을 갖춘저에게 근처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맥주 몇잔만 사와서 마무리하자라는 퀘스트 의뢰를 받고 아무런 고민도없이 양손 묵직하게 가득 채워 놀이터에 도착했더니 웬걸... 저랑 의기투합을 열렬히 외쳤던 두 선임 사회인분들이 둘이서 너무 뜨겁고 강렬하게 키스오브키스를 하고계신겁니다... 너무나 뻘쭘해진 저는 둘이서 집중력이 깨지기 전에 안전한 거리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황급히 근처 화장실에 피신하여 둘의 상황을 지켜보다 어느정도 소강상태에 접어들때... 오늘은 너무 술기운이 강하니 집에가서 다음을 기약하자고 하여씁니다..... 그 둘도 뭔가 어색하고어처구니없는 반응으로 자리를 피하려하더군요...하... 이럴때 아니면 언제 오지랖을 떠나.. 그나마 친해진 동갑내기 막내 남자분이 저랑 같은 방향으로 귀향길을 잡길래 어이가없어 어깨를 잡 고 흔들며... "후회 하지마시고 지금 충분히 책임질 수 있는 상황일 때 마음가는대로 하세요"라고 하며 등을 떠미니 정신을 차리며 함께 자리를 함께한 어여쁜 선녀님의 손을 잡고 떠나버리더군요.. 그순간만큼은 그러려니 했지만 집으로가는길 갑자기 먹구름과 안개가끼듯 한없이 까매지고 우울해지는  마음에 너무나 허탈하고 허무하여 주저리주저리 글을 남깁니다... 현재 오유를 접한 새로운 뉴비이자 젋은이분들.. 어디가서 오유하는 티내지마시고... 기회가오면 하나의 불타는 청춘마냥 하얗게 불태우세요.. 저처럼 처량하게 삭힘당하면 동정도 못받으며 하소연할 길도 없답니다... 하...방금 그상황을 겪은 내기분 만감이 교차하며 너무나 한심한 나에게 욕을 한바가지 부어 정신을 차리게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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