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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주의)모태신앙이지만 기독교에 관해 모르는게 많은사람입니다.
게시물ID : religion_18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요소방차
추천 : 0
조회수 : 47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6/25 09: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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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모태신앙이지만 기독교에 관해 모르는게 많은사람입니다. 아니 어쩌면 관심이 없는 것 일수도있구요.

간략하게 자기소개를 하자면 24살이며 교회는 9살정도까지 다니다가 집안이 기울어져서 그 이후에 못다니게 되었고 20살에 다시 다니게되었습니다.

하지만 20살이후 교회를 갔을때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있으면 이해할수없는말들이 있습니다.. 이해하기 싫은걸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발리선교, 태국선교에 관해 설교하실때 그 나라는 90%이상이 타종교를 믿기때문에 가난하다, 구원받을수없다 그래서 우리가 가야한다.

또 특정가수(유명인사)들을 지목하여 사탄의 노래를 부르고다니는 자들이다. 등 그런 설교를 들을땐 '아 내가 썩었기때문에 이런걸까', '난 왜 이해할수가 없는거지', '다른사람들도 과연 저렇게 생각하고있는걸까?' 등 기독교에 대한 의문만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전 학생신분으로 알바를 통하여 나름 돈을 벌고있습니다. 언젠가 전도사님이 그러시더군요. 십일조 한번 해보겠냐고..제 또래친구들은 몇년전부터 꾸준히하고있습니다. 저도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해야한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 돈이 아까운 건 절대 아닙니다. 저는 감사헌금과 교회에 필요한 것을 '물품'으로 기부했습니다. 이것들은 그렇게 큰 거부감이 들진않습니다. 왜냐면 목사님, 전도사님, 교회에 도움주신분들께 감사하는마음으로 제가 드린거니까요. 하지만 십일조는..차라리 제가 불우이웃돕기나 다른 루트를 통해 제가 직접 드리고싶네요..

그렇다고 저는 예수님을 부정하진않습니다. 제 마음속으로 굳건하게 믿으며 기도드리고 항상 감사하고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을 다른 누군가에게 강요하긴 싫습니다. 물론 성경에도 선교하라..고 명시되어있으니..어찌보면 전 이단일수도있겠죠..

그래서 많이 죄송합니다. 또한 제가 이런 마음을 가지고 교회를 가야하는것도 그렇구요.

후..길게 쓴건아니지만 이만 줄여보겠습니다..더 이상 글을 쓰면 정말 제 믿음에 혼란이 올것같아요...

즐거운 하루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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