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역게유저 여러분 : )
오유는 눈팅만 하다 가입한지 얼마 안 됬구요 ㅎㅎ
저는 이것저것 읽고 배우는 걸 좋아하는 20대 후반의 여징어입니다 ㅎㅎ
고인돌은 선사시대 유적이니 역사 게시판으로 와보았습니다!
(첫글 두큰두큰)
개인적으로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책도 읽고 좋아하는데요.
집 근처에도 고인돌이 좀 있고 해서 익숙하고, 점점 마음이 생겨서
저희 집에 고인돌을 만들어보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서.
1. 구조를 결정 - 당욘히 탁자식 고인돌입니다! 간지나니까 ㅋㅋㅋㅋㅋ
(실은 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고인돌은 낮은 받침돌 위에 덮개돌을 덮은 기반식 고인돌이 대부분이라 탁자식으로 하고 싶었습니다 ㅎㅎㅎㅎ)
2. 세울 장소와 적당한 돌을 물색.
(장소는 마당으로 결정 ㅎ
제가 고른 돌은 받침돌 두개 7.4kg, 덮개돌 (무려) 17.9kg !!!!)
3. 돌을 가져옴. 멋져보이기 위해 수돗물로 세척!
4. 방향을 맞춰 받침돌을 세우기 - 적당한 간격, 튼튼함을 위해 땅을 좀 파야함!
- 통일 염원을 담아 정북향! 으로 방향 선정
(마침 울 집도 북향이라 얼추 보기 괜찮음)
* 책이나 인터넷에서 보면 받침돌을 세운 후에 흙으로 주변을 쌓아올려
고정시킨 후에 통나무를 이용하여 덮개돌을 올리잖아요.
무덤방에 발견되는 경우도 많구요.
벗! 저의 고인돌은 동원된 노동력이 한 명이기에 ㅋㅋㅋ
거석이 아니기에 ㅋㅋㅋㅋ 그냥 땅 파서 세웠어요 ㅋㅋㅋㅋ
혹시 뭐가 있나 생각해 보았으나
딱히 묻을 것도 없어서 그냥 세웠습니다! ㅋㅋㅋ
그럼 댓글로 사진 투척 ㄱ ㄱ ㅎㅎㅎㅎ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당 (꾸벅)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