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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역사상 최고의 츤데레 듀오
게시물ID : readers_18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이먼알반
추천 : 11
조회수 : 786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01/23 14:14:52
마릴라.jpg

마릴라 커스버트(Marilla Cuthbert)

일을 빡쎄게 도와줄 사내아이를 입양하길 원했으나, 스펜서 부인(a.k.a 신의 한수)의 실수로, 빨강머리의 앤을 오빠가 데려옴.
ㅈㄴ 노어이 & Little 빡침 & 걍 무시ㄱㄱ 를 시전.
초면에 문학적(레알 표현력 ㄷㄷ)인 수다를 개코 랩핑 뺨치게 뱉어내는 앤을 참아냄.
앤 어릴때부터의 스토리를 듣고, 츤력 발동 지대로 걸림.
결국 ㅆㄱㅈ없어 보이는 할매한테 가게 될 거 같은 앤을 유턴 시킴.
이후 챙겨주는 듯, 안 챙겨주는 듯, 온갖 츤츤스킬 시전. 
아마존보다 광활한 표현력들을, 동엽신 섹 생각하듯 뱉어내는 앤한테, 전부 다 리액션 해줌ㄷㄷ  
츤계의 휴먼 마스터 피스, 츤계의 대모. 츤계의 여성부장관. 





매튜.jpg

매튜 커스버트(Matthew Cuthbert)

여자앞에서는 오유인마냥 ㄷㄷ거리고 눈도 잘 못맞춤. (마릴라는 제외)
남자애 데리러 갔더니, 앤이 있어서 당황(그러나 당황하지 않은거 같은 배려, 분위기 ㄷㄷ). 
앤曰 할애비가 나 데리러 안왔으면, 나무 위에서 대리석처럼 상상하며 지낼 생각도 했다는 명대사를 시전. 1차 뻑감.
집으로 가던 중, 알아낼 일이 있어서 좋다. 다 알면 뭔 재미냐. 다 알면 상상을 못한다, 상상해서 살아있음을 느낀다는 명대사를 또 시전. 2차 뻑감.
특유의 둔하고 둥글둥글한 성격으로, 그야말로 온갖 스킬로 앤에게 마음을 줌.
마릴라의 퉁명한듯 툴툴대는 리액션과는 달리, 묵직하게 잔잔히 들어주는 위주의 리액션을 시전. 여심 공략 ㄷㄷ함.
그저 온화한 웃음으로 읽는이, 보는이, 말하는 이에게 말 할 수 없는 포근함을 줌.
츤계의 골든 리트리버, 츤계의 온탕, 츤계의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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