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켄은 정체를 알수 없는 천의 얼굴을 가진 암살자입니다. 
그런 그가 아리아와의 첫 만남을 가진건 아리아가 사내로 위장하여 캐슬블랙으로 향하는 감옥마차 안에서 불에 타죽을 위기에 아리아의 도움을 받고 살아나게 됩니다. 이후 하렌홀에서 목숨을 구해준 댓가로 3명의 명단을 주면 암살해주겠다 라는 제안을 하죠.  
여기서 타이윈의 암살을 요청하지만 능력 부족등의 이유로 거절을 하며 암살대신 탈출을 요청하였을때도 거절을 하자 암살 대상의 이름을 자켄을 말합니다. 그로인한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탈출을 도와주죠. 이후 브라보스에서 친절한 방식은 아니지만 암살자로서의 능력을 길러주기도하고요 .  암살자가 자신의 맹세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죽이려한 자에게 호의를 배푼다?? 라는점에 강한 의문을 품고 있었습니다. 저 시대가 아무리 명예를 중시한다 한들 그건 기사들의 이야기고 암살은 전혀 다른 카테고리.. 심지어 얼굴 바꿔버리면 되는 그가 명예를 지키기 위해 위험을 감수한다는점은 설정상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그는 아리아보다 먼저 브라보스 다면신전에 도착해 있었죠.  제 추측으로는 처음부터 아리아의 호위를 위해 주변에서 맴돈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그의 정체는?? 아리아가 브라보스로 건너간 첫번째 이유 그녀의 첫 스승 브라버스의 제일검 시리오 포렐!! 그가 죽지 않고 도주 혹은 항복(매린 트란트의 생존으로 전투에서 승리라는 선택지는 사라짐) 으로 생포 되어 자의로 아리아의 행선지인 캐슬블랙행 감옥 열차에 올랐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에다드와의 인연으로 단련을 해주기로 했지만 사태의 급변으로 장난 같은 수련으로는 살아남을수 없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그의 사후에도 그녀를 단련시켜주고 그 결과에 만족해하며 마지막 미소를 보여준 것이 아닐지요? 혹 나중에 재 등장을 할때 아리아를 위기에서 구해주다 큰 부상등을 당한 상태에서 포렐의 얼굴로 있을때 이야기했던 대사 한마디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