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242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드썬★
추천 : 1
조회수 : 9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7/22 18:04:49
요즘 중학교 3학년 애들 영어 가르치고 있어요ㅋ멘토링ㅋ
애들이 말도 잘 듣고 숙제도 잘해오고 귀여워요ㅋ
매일 영어 단어 외우고 퀴즈내고 그러는디ㅋ제가 발음이 좀 자신없어서 우물쭈물 할 때가 많아요ㅋ
오늘 단어 중 sweat 가 나오더라구요ㅋ오오 이거
"스웻~트~~얘들아 포카리 스웨트 알징?? 그때 스웨트!! 땀이란 뜻이야~~외우기 쉽지??^0^"
하면서 마치 강남의 잘나가는 학원 선생마냥 자신만만하게 외쳤죠ㅋ
근디 그 얌전한 애들이 갑자기 질문하더라구요 "선생님 그럼 포카리는 모에요??"
-0-;;; 뭔뜻이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라;;속으론 당황했지만
겉으로는 진지하게 얘들아 우리가 운동하면 땀을 흘리지? 그 땀을 보충해주려면 뭐가 필요해??
이런 드립 날리면서;; 뭐라 말할까 계속 고민고민ㅋ이제와서 모른다고 하기엔 쪽팔려서ㅋㅋ
그러다 갑자기 어느분이 문을 여셔서ㅋ 인사한 후에 곧바로 자연스럽게 다른 얘기로 넘어가졍 ㅋ
집에 와서 포카리 뜻 찾아보니 포카리는 아무 의미가 없다네요 ㅋ 괜히 뭐라도 지어냈으면 클날뻔ㅋㅋ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