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말대로 다음에 만났을땐 웃으면서 볼수있기를 바래요.. 나보다 더 좋은여자 만나길바래요..정말미안해요...' 라고 연락이왔어요.......
이거 끝이죠? 그녀는 자기가 오랫동안 좋아하는사람(약7년)이있었구요 중간에 헤어진것도 아니고 만나는것도 아닌상태에서(물론 연락도안하는상태) 제가 들이대서 약1달가량 만났구요 근데 만나는동안 자기속은 단 한번도표현한적이없어요. 웃긴건 만났을때엔 누가봐도 애인인것처럼 손잡고 뽀뽀도 하고그랬어요
그러다 선을 그어야겠다 싶어서 마음먹고 정식으로 고백했고 그녀가 받아줬어요 그런데 하필 그 다음날 남친을 만난거 같더군요..새벽늦게까지 연락안되더니.. 다음날 눈이 너무나도 퉁퉁 부었네요 얼마나 울었으면...
전 아무것도 묻지않았고..그렇게 그녀랑 1박2일 지방에 갔다왔어요..단둘이.. 물로 아무일도없었구요.. 그리고 3일후...'미안해요..'라는 말을 들었어요... '전 사람이랑 할수있는데까진 해보고 싶다고 , 그사람이랑 잘안되더라도..저한텐 안옵답니다..'
전 이아이가 상처가있는 아이다 싶어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어떻게든 제가 그사람 대신 하고싶어서..이아이도 알더라구요... 너무 잘해줘서 좋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