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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에서의 토론 모습은 옛날부터...
게시물ID : sisa_1095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의바지
추천 : 6/5
조회수 : 4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7/22 21:58:16
"내게 한 옳음이 있으면 남에게도 한 옳음이 있는 것을 인정하여서 남의 의견이 나와 다르다 해서 그를 미워하는 편협한 일을 아니하면 세상에는 화평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나와 다른 의견을 용납하는 아량이 없고 오직 저만이 옳다 하므로 그 혹독한 당쟁이 생긴 것이다. 
나도 잘못할 수 있는 동시에 남도 옳을 수 있는 것이어든 내 뜻과 같지 않다 해서, 이를 사문난적(斯文亂賊)이라 해서 멸족까지 하고야 마는 것이 소위사화(士禍) 이었으니 이 악습이 지금까지도 흐르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서로 사상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비록 의견은 서로서로 다르더라도 우정과 존경에는 변함이 없음이 문명 국민의 본색일 것이다.
이리해서 우리나라에서 천만가지 사상과 의견이 대립하더라도 오히려 우정과 민족적 애정만은 하나일 수가 있으니 그리하면 사상의 대립은 서로 연마·발달하는 자극이 될 수 있고 서로서로의 존경과 애정은 민족 통일을 묶는 실이 되어서 안으로 아무러한 의견의 대립이 있더라도 외모나 전 민족의 운명이 달린 일에 대하여서는 혼연히 하나가 되어서 감연히 막아낼 수가 있을 것이다."
-도산 안창호 흥사단 연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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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싸우십쇼!! 나라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이래나 저래나 서로 욕하고 싸워도 나라를 위해서는 함께 해야할 것 같네요..
나라를 위하지 않는 내부의 매국노가 가장 위험한 진정한 적인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안창호 선생의 말씀이 4대강에 영향을 줬다는건 누구 의견인가요..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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