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고 인문계 고등학교 다니는 학생입니다. 힘들어요너무. 어렵게 털어놓습니다.. 고2인데..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합니다. 야자도 못하고 보충도 못합니다..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생계가 어려워서.. 제가 이렇게 하지않으면 학교다니기가.. 생계를 유지하기가요..어렵습니다. 8시간일하고.. 시급으로 3000원받습니다.... 그렇게 한달일하면 겨우 70~75만원..법니다. 버는건 어머니 가져다드리고요.. 힘들어요 8시간동안 일하고 새벽 3시쯤에 집에오면.. 피곤에 너무 지칩니다.. 너무지쳐요. 3시쯤에 오면.. 땀에젖어서 씻고.. 자면 일찍자면 3시 반이고.. 늦게자면 4시입니다.. 아침에 6시 반에 일어나고.. 학교에서.. 좁니다. 한심하지만 졸아요.. 죄송합니다 이렇게 어렵게 학교다니는데 학교에서 자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너무 피곤해서 눈이 저절로 감깁니다.. 이번에 수학여행가는데.. 수학여행 갈 돈도.. 제가 마련했어요.. 친구들중엔 대부분이 부모님이 내주시는데.. 저는 수학여행때문에 그렇게 일해서 간다는게 너무 억울하지만 어쩌겠어-라고 생각하고 이악물고 벌었습니다 그런데요 힘들어요너무.. 제가 잘하는거라곤 스턴트 조금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잘하는편도아니고.. 연습이 많이 필요한데 주변에서 자퇴하고 그런쪽으로 나가보라는.. 그런소리가 많이 나오는데요.. 적어도 고등학교는 나오고싶습니다 마음한구석엔 공부 아니면 성공하기 힘들다는 생각도 있는거같고요.. 학교에서 저렇게 생활하니 맘편히 털어놓을 친구도 없는거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