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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꿈에
게시물ID : readers_181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몸과마음
추천 : 1
조회수 : 26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24 01:00:31

오늘도 

허상 속에 발자국을 남기려 합니다.


누군가 다가가면

누군가는 멀어집니다.


발자국은 항상 한 사람의 것입니다.

당신이 궁금합니다.


어젯밤도 심장은 터질 듯 했습니다.

잠을 청할 때도 그랬고

잠에 들었을 때도 그랬습니다.

그 짧은 기억은 긴 시간으로 늘어져 추억됩니다.

오늘도 난 눈을 게슴츠레 떠 미소 짓습니다.

문득 바라본 거울 속엔

만신창이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어젯밤도

오늘도 난 홀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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