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쯤에 일마치고 병원 가는길이였습니다. 병원 갔는데 진료 끝나 있었어요.-.-;; 오늘 재수 없겟구나 생각하고 버스 탈려고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있는데 한 고딩으로 보이는 여자 2명이 눈에 띄었어요.(교복 입고 있어서...;;) 나는 그냥 주위에 살피면서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고딩 2명이 내주위에 서성 이었어요 그러면서 한 고딩이 "야 내가 번호 따본다?" 이런말이 흘리게 내귓속으로 들어왔어요 ㅋㅋㅋ 혹시 난가 ?? ㅋㅋㅋ 설마 ??ㅋㅋ 이런생각 들면서 난그냥 계속 주변만 돌아보다가 그 고딩 얼굴 봤어요. 꽤 이쁘더라구요 ㅋㅋ 아 근데 자꾸 서성거리면서 주위에서 내눈에 계속 뛰는거였어요 ㅋ 이때 낸거 알앗어요 ㅋㅋㅋ(내근처에는 사람이 없엇음) 그 고딩은 자꾸 그 친구랑 대화하면서 할까 말까 계속이런대화 하는거같앗어요. 근데 내인거 같아서 자꾸 긴장되고 가슴이 뛰고 혼자 민망해 하면서 뻘줌하기 까지 했어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빨리 물어 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엇어요 ㅋㅋ 그러면서 가슴 쫄리고 잇엇는데 그 고딩이 내한테 반쯤 걸어오다가 휙다시 돌아가고 용모 정리하면서 또 돌아보면서 날 처다보다가 다시 휙 돌리고 계속 반복 하는거였어요. 나는 그때부터 긴장 빨면서 시선을 놔둘때가 없어서 자꾸 지나가는 사람 쭉보고 그러다가 제가 탈 버스가 오는거 였어요. 그래서 탈려고 고딩있는데 일부러 근처까지 같었는데 아무일도 안일어났어요 ㅜ; 내심 바라고 있엇는데........... 내심 기대 했었는데............. 오유인은 역시 안생기는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