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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워보려는데요
게시물ID : humordata_18191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좀놀아본
추천 : 5
조회수 : 2257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9/06/11 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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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머가 아닌점 죄송합니다 질문글임에도 본삭금을 걸지않았습니다 불편하시면 자삭 할께요

그동안은 키우고 싶어도 낮에 어머니가 개를 돌봐야 해서 민폐라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다
건강상의 이유로 지방으로 이사를 고려하고 있고 시간도 많이 생길것 같아서요
그래서 강아지를 키워볼까 하는데요 어릴적 아버지가 마당에 묶어기른 개를 본게 전부라
좋아라만 하고 딱히 아는것도없고 그래서

견종을 좀 추천해주십사 합니다

개인적 으로는 골든리트리버나 세퍼드 사모에드같은 종을 키우고 싶은데
(순전히 외모만보고 생각한거임) 
가족들이 작은개가 좋겠다고해서 누나는 토이푸들이 작고똑똑하고 털도 많이 안빠진다는데 
전 푸들은 그닥이라 (디럽게 까다롭죠? 근데 10년이상 같이 살거라 좀 신중해지네요)
세나개 유튜브 등으로 약간 알아보니까 뭐 허딩그룹이니 스피츠니 이런저런 용어도있고
좀 복잡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키우고싶은 강아지 특성?을 좀 적어볼테니 알려주세요

일단 순했으면 좋겠어요 시바견같이 안까칠하고(이것도뭐 사람하기 나름 입니다만;;)
사이즈는 소형견에서 중형견정도 였으면 좋겠어요(전 큰것도좋은데 ㅜㅜ유튜브로 골댕이 엄청봐요ㅎㅎ)
털빠지는건 어쩔수없지만 너무심하지 않았음하는데 욕심일꺼고요 부드러운 털이있었으면 좋겠어요
어떤 개는 털이 좀 빳빳하고 거친?느낌이던데(먹는게 잘못된건지;;)그렇지 않았으면 좋겠고
만지는걸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안거나 옆에 앉아서 쓰담쓰담정도가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먼저와서 부비부비 해주면 더좋고요

아 그리고 제가 잘못안건지는 모르겠는데 보더콜리같이 지능이 좋은아이들은 
주인이 어설프면 약간 무시하는경향이 있다하더라구요 허딩그룹인 아이들은
사람이 움직이지않게 으르렁 거린다던가 하던데 그런강아지는 힘들것같아요 

쓰다보니 길어지네요;; 그리고 임시보호 같은건 아무나 할수있나요?
처음엔 임시보호로 한두달 키워보고(정들면떠나보내기 힘들것같지만) 결정할까합니다
아마 임시보호한 아이를 키우게될수도있겠죠 

글은여기까지쓸께요;; 생각나는게 너무많아서;;

아그리고 저는 남자고 40대초반이고 같이사는어머니는 70대 후반입니다(추천할떄 혹시 필요할까봐요)
하루두번의 산책이 가능합니다

요약

1. 시간이 많아져서 개들 드디어 키울수있게됬다
2. 나는 개알못이다
3. 순하고 사이즈는 소형이나 중형이며 가급적 털이덜빠지며 만지면 보드라운 어느정도 스키쉽이되는 강아지를 카우고싶다

써놓고보니 구인글같네요;; 경험많은 신입에 가조ㄱ.. 이건아니고 
그럼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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