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주말없음) 입구 출입문 비번을 누르고 문이 열렸는데
안에서 노란색 물체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악! 비명을 질렀어요 깜짝이야 ㄷㄷㄷㄷ
정신차리고 보니까 노란색 길냥이더라구요!
고양이가 어쩌다가 그랬는지 못나오고 안에 있었나봐요.
황급히 나가는걸 쫓아가보니 도망가지 않고 저랑 일정거리를 두고 서 있기에 쭈구려 앉았어요
손짓도 해보고 야옹도 해보고 안녕도 했더니~ 냐옹 하고 두번 울고 주저 앉았다가 배를 보이더라고요
배가 홀쭉하고 날씬했는데... 배가 고팠던걸까요 ㅠㅠ 먹을게 없었어요
아주 잠깐 그러고 있다가 휙 가버렸어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