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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토 씨리즈 ㅋㅋ
게시물ID : humorstory_2421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yYes
추천 : 4
조회수 : 130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7/23 02:51:11
거의 오유 메일링 시절부터 눈팅하고 

글 몇개 올려서 베오베 갔다가 다시 한 5년 눈팅생활하다가...

한번 올려봄 ㅋㅋㅋ 


내 여자친구가 지난번에 네이트 판에 떴던 

소개팅한 남자랑 밥먹고 공원에서 웃긴얘기 하다가 토해버린 여자 이야기를 

너무 즐겁게 읽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도 토에 얽힌 시리즈 두개를 들려줌 ㅋㅋㅋㅋㅋㅋㅋㅋ 



머 여자친구가 직접 토한 이야기는 아니고 .. 목격담인데 

평소에 잘 웃기지도 못하는 지지배가 요번만큼은 너무 빵 터뜨리는 바람에 ㅋㅋㅋㅋ

어디에 올리긴 올려야댈거같은 강박관념에 지금 잠도 설치는 중인데 

이런 얘기면 네이트판에 올려야될거같긴 한데.... 

일단 거의 맨날 하는 오유가 먼저 생각나고,, 그래서 쓰고있긴 한데... 

말투는 또 왠지 음슴체로 해야될거 같은 압박감이 또 들어서 ... 


머 여튼 사족 길었고 본론 들어가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 원 ㅋㅋㅋㅋㅋㅋㅋ 

내 여자친구가 고등학교를 시골 변두리쪽을 나왔는데, 

학교 다닐 시적에 자기 단짝 친구를 좋아하는 남학생이 한명 있었다고 함 ㅋㅋ 

근데 걔가 키도 크고 얼굴도 꽤나 반반하게 생겼는데 뭐랄까

학교에서 보면 늘 혼자 이어폰 꽂고 우수에 빠져있고 살짝 걷도는 성격이라 

살짝 은따를 당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문제의 발단은 이학생이 버즈의 미친듯한 빠돌이였다는거..

진짜 하루종일 버즈만 들었다고 함 ㅋㅋㅋ 



근데 그날이 수학여행 날이었는데 ㅋㅋㅋㅋㅋ 

이 숫기없는 남자애가 내 여자친구 단짝한테 이제는 무언가를 좀 보여주어야겠다 싶었는지

수학여행 가요제를 신청함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버즈 노래로 ㅋㅋㅋㅋㅋㅋ 제목은 가시였음 ㅋㅋㅋ 

그래서 자기 차례가 되기 직전에 딴에는 긴장을 너무 해서 

목푼답시고 날계란을 두개씩이나 목에 톡톡 털어넣었음 ㅋㅋㅋ 

그리고 이젠 무대에 올라 내여친 단짝이 보는 앞에서 버즈의 가시를 열창하기 시작하는데....

이제 클라이막스 부분 

으추웨에에에 발 카라 꾸워어어어어~~~ ♬ (제발가라고) 부분이었다고 함 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이 그닥 좋지 않은 소년이었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계란이 잘 안맞았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워어어 부분에서 ㅋㅋㅋㅋ 무대위에서 ㅋㅋㅋㅋ 애들다보는데 ㅋㅋㅋㅋ여자애도 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크로폰 대가리에 그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계란 토 세례 퍼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대위에서 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뒤로 매장됬다함 ㅠㅠㅠ ㅋㅋㅋㅋ 아 슬퍼 

오호 통재라 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에피소드는 ㅋㅋㅋㅋㅋㅋ 

대학교 엠티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이 같은과 후배인데, 내가 전역후에 만난거라, 

군생활하고 있을때 신입으로 들어와서 갔던 엠티에서 생긴 일이라 함 ㅋㅋㅋㅋㅋㅋㅋ 

그 엠티때도 장기자랑 같은게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우리과 남자애중 한명이 ㅋㅋㅋㅋㅋ

엽기적인거 좋아하는 남자애 한명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병만의 달인 코너를 했다고 함 ㅋㅋㅋㅋㅋ

달인 주제는 뭐든지 다 먹는 달인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식초 간장부터 시작해서 와사비까지 다먹고 당삼빠따 1등 먹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이후에 얘가 진짜 롤러코스터 타이쿤에 나오는 놀이기구 방금 내린 

관객 마냥 얼굴이 사색이 되어가지고는 술도 마시는둥 마는둥 하고 펜션 거실에 떡하니 누워서

잠들었다 함 ㅋㅋㅋㅋㅋ 


내여친은 아랑곳하지 않고 술을 진탕 마시고 잠이 들었는데 ..

자는 도중에 비몽사몽 꿈을 꿨다고 함 ㅋㅋㅋㅋ 

꿈속에서 자기가 화장실을 갈려고 펜션 거실을 이리 저리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아까 달인 했던 그 아이가 누워 있었고 ,, 

얘가 뭔가 말하려 하는 표정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록색 말풍선을 물고있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 여친이 ... 

꿈속이라도 의아한 마음에 

"쟤는 왜 말풍선을 물고 있지........."

라고 생각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서히 정신이 들더니 

자기가 있는곳이 사실은 꿈속이 아니라는 것을 서서히 깨닫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애가 말풍선을 물고있기는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워서 옆으로 쏟아낸 와사비 말풍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더슬픈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와사비 말풍선이 옆에 자던 여자애 가방에 묻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

가방값 5만원인가 10만원까지 물어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웃긴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 이야기이므로 무효 이런거 없기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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