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본인도 입에 침이마르도록
장현수 욕하던 사람이었는데
물론 예선내내 모든 먹힌 골이 장현수의 판단미스로 일어난 일이지만
이번 월드컵 예선 막바지에 들면서 드는 생각이
응?
이번에는 대패가 없었네?
지금 파나마 영국에 떡발리는걸 봐도
사우디 떡 발린걸 봐도..
모로코 떡발린걸 봐도
우리나란 원래 단골로 3:0 5:0 으로 발리는 팀이었는데
이번 월드컵은
3골밖에 안먹음 ( 그것도 두골은 패널티킥임)
갑자기 소름이 돋기 시작...
만약에 장현수를 빼고 다른 선수를 넣었는데 5:0 6:0 으로 발리면
이건 우리가 정말 큰실수를 하는게 아닐까???
직전 월드컵에서 우리가
모로코에 4:2 으로 대해 했었을때
수비수들이 이정도로 욕을 먹었던 것 같진 않은데...
뭔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풀 희생양으로
장현수를 선택한 건 아닐까???
나부터 좀 반성이 됨
우리가 상대하는 팀이 피파랭킹 1위, 15위 23위 팀이라는 것을 잠시 잊고 있었던 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