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밥 먹으러 나갔는데...
벌써 식당에 줄이 서 있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리고 있는데
저-만치서 오토바이가 오길래 슬적 앞으로 거리를 좁혀 서는데
뒤에서 서 있던 여자분이 오토바이를 피하려다가 힐 신은 발을 삐끗...
여자분이 넘어지려고 하는 그 0.1초 순간
잡을까->어딜?->애매한데?;->걍피함
하고 옆으로 샥... 피했습니다.
그렇게 제 앞으로 넘어지신 여자분은 얼른 일어나시더니...
"아이씨 왜 안잡아줘요!?!?"
하고 흘겨보며 소리치곤 저 멀리 가버렸습니다.
미안한데 잡을데가 애매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팔을 잡아도 되지 않았을까 싶긴한데
암튼 당시엔 그랬다고요...
왜 화를 내고 그러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