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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8195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동빠★
추천 : 4
조회수 : 197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9/06/14 13:23:30
십년차 부부입니다
제 수저가 있는데 아내가 항상 수저 찾기 어렵다고 몇일째 성질을 냈지요 원래 아무거나 쓰는데 아내가 제 수저를 정해줬어요(내가 더러운건가?)그러다 오늘 아침에 수저가 딱 보이길래
나 : 와 내 수저 오랜만에 보네~
아내 : (짜증섞인 목소리로)왜?
저 질문에 대한 답은 뭘까요?
수저가 출장 갔다왔어, 수저가 요새 아팠거든,수저가 결혼해서 자주 못 봤거든..이렇게 밖에 안 떠오르는데..
수저 오랜만에 보는데 이유가 있는건지
도대체 저 질문의 의도는 뭘까요?왜 화가 났을까요?
전 물어봐서(말싸움하다가) 알고 있습니다
내가 바보라서 모르는건지 궁금해서요 ㅎㅎ
참고로 어제 여동생이 애가 아파서 고생해서 홀쭉해졌길래
너 살 너무 빠졌다
이랬는데 아침에 아내가 어제 동생한테 살 빠졌다고 한 거 나보고
뚱뚱하다는 말이냐고 화를 내더라구요
언어가 다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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