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찔려 있었어요; 크기가 작아서 한..0.5cm 될려나? 버려서 지금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엄청 작은 거에요.
손으로 만져보다가 뭔가 걸리는 게 있어서 이거 뭐지 하면서 생각해 보니 '아침에 어제 먹다 남은 닭강정 먹다가 소스가 같이 묻어서
털도 뭉친 건가 보다' 했습니다. 닭강정 조각도 땔려고 만져보고 있는데 안 떨어지더라고요.
직접 눈으로 보니까 작은 철사가 박혀 있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살짝 빼보니까 조금씩 빠져서 뺐는데
좀 시간이 지난 후에 빨간약 발랐습니다. 근데 언제 파고 들어가 있던 건지는 모르지만..
어느정도 종아리 근육에 박혀 있던 게 분명하긴 한데.. 파상풍 같은건 녹슨 못이나 철사 등등 크기와는 상관 없이 조심해야 하는 거죠?
그냥 처음에 빼냈을 때 작은 길이이고 별 일 있겠거니 하면서 생각하다가 혹시 몇 시간 후에라도 열 나고 그러면
그 때 병원 가도 괜찮을지 글 한 번 남겨봅니다. 며칠 전에 본 살인자의 추억에서 경찰 다리에 못 박히던 장면이 생각나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