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들어 앞으로 무엇을 하지?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되지? 라는 고민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최종 목표는 다른 나라로의 이민입니다.
(다른나라라고 하면 지금은 캐나다, 호주, 독일, 프랑스 이렇게 입니다. )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24살입니다.
군대는 다녀왔습니다.
경제학과로, 3학년 1학기까지 한 상황이고 이번학기에 너무 힘들어서(육체적), 다음 학기는 휴학 예정입니다. 학점은 3/4.5입니다.
자격증이라곤 운전면허증이 있습니다. 토익도 한번도 본적이 없고, 영어는 거의 기초 단계입니다.
모아둔 자금이나, 집에서의 지원은 따로 없습니다. 지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고, 내년 1월까지 할 예정입니다.
글로 쓰고 보니 더욱더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고, 여태 머하면서 살았나 싶고, 한숨만 나오네요.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조차 몰라서 여러 정보들을 보고 있기만 합니다.
제가 문의 드리고 싶은것은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 입니다.
첫 번째는 프랑스 외인 부대에 입대하는 것 입니다.
프랑스 외인부대에 입대하고 5년간의 복무를 마치면 프랑스 시민권을 준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불어(B1정도- 안배워가도 상관없다.)만 배워서 프랑스로 가면 상시 접수중이라 언제든 입대 할수 있답니다.
2,3번째는 문과가 학사학위 받고 대학원과정을 유학한후 취업하는 일은 매우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요새 이런식의 유학-취업 후 영주권을 얻는 방식은 많이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예 새로 IT 계열(IT계열은 그나마 이민가기가 좋다고 알고 있어서.)로 학교를 다시 입학할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다시 수능을 보는 것입니다. 다시 수능을 봐서 IT계열과 (컴퓨터 공학과)로 들어가는 것 입니다.
세 번째는 지금 다니는 학교를 자퇴하고 난 후, 학점은행제로 컴퓨터 공학학사학위를 받는 것입니다.
이렇게 3가지가 지금 제가 생각하고 있는 방향,방법입니다. 이에대해 첨언이나 이것 이외의 방향을 제시해주시길 바랍니다.
잘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감정으로, 어떤 일을 시작하려고 결정 하기엔 시간이 늦은 것 같습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지금까지 살아왔으니 지금과 비교도 안될 만큼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어떤 방향이든 좋습니다. 어떤 말이든 괜찮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