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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못그리니 망상이나 하다 떠오른 몇가지
게시물ID : animation_182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3
조회수 : 30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27 15:23:58
 
1.
 
 
여검사(검):....[엘프 가슴을 빤히 바라본다]
엘프(이하 엘):[양푼에 담긴 푸성귀를 소 여물먹듯 우물우물우물]...
검:....[옆에 있는 여법사 가슴을 빤히 바라본다]
여법사(이하 법):[입맛이 없는지 'HM디럭스 바(+사용시 완전 HP/MP회복)'나 조금 뜯어먹고 있다]
검:....[맞은편의 여승려의 가슴을 빤히 바라본다]
여승려(이하 승):[식사기도가 5분째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금 막 기도가 끝나고 일곱 번째 기도가 시작되는 중]
검:뭔가 잘못된 것 같아. 왜 나만 가슴이 이래?
엘:[갸우뚱거리다 크기 문제라는 걸 깨달음]왜? 가슴 작으면 편하지 않음?
법:그러게. 이 무거운거 달려 있는게 그렇게 부러워?
검:응. 나만 작으니 소외되는 것 같아. 이건 분명히 음모야.
엘:음모랄 것도 없는데...
검:가슴이랑 자연의 이치랑 무슨 상관인데? 특히 너, 너 맨날 풀밖에 안뜯어먹잖아. 식량 없을때 우리 셋이서 굶을때 자기 혼자 들판에 풀 뜯어먹는 주제에 가슴은 제일 커.
엘:그야... 소도 풀 뜯어먹지만 살은 붙잖슴?
검:거짓말. 그런식이면 넌 퉁퉁 불어야하는데 가슴으로만 가잖아. 사기야, 사기.
법:원래 엘프들은 동물보단 식물에 가깝다는 건 알지?
검:그게 왜?
법:나무들이 열매 맻는 것과 같은 원리야. 영양분이 한 곳에 집중되는게 열매잖아. 엘프는 그게 가슴이라고 생각하면 돼.
검;....그, 그게 말이나 돼?
법:시간 날 때마다 낮잠이나 퍼질러 자는 것도 다 그런 이유야. 광합성도 해야하거든. 그래서 엘프들이 게을러터졌다는 소릴 받는거야.
검:그럼... 풀만 뜯어먹고 낮에 퍼질러자면 나도 가슴 커져?
법:엘프라면 그럴지도 모르지.
검:[뭔가 결심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풀때기를 와구와구 퍼먹음]
승:[아직도 기도중. 이제 열 세번째 신께 기도중]
 
엘:저기염.
법:왜.
엘:걔한테 그렇게 거짓말해도 되는건가염? 그리고 그런 헛소리를 누가 믿겠나염...
법:걔가 그걸 분간할 머리가 되면 칼이나 휘두르고 살겠니? 그리고 당분간 헛소리 안하고 풀먹고 퍼질러 잘테니 신경 안 쓰게 되니 좋지.
엘:우왕, 님 머리 좋네염.
 
 
2.
 
 
[한참 피터지게 싸운 날 오후, 다 같이 목욕탕에서 목욕 중]
 
검:왠지 나만 손해보는 것 같아.
엘:왜염?
검:왜 맨날 맞는건 나야? 이것 좀 봐봐 [몸뚱아리가 멍으로 시퍼렇게 물들음]
승:어머나, 치료가 잘 안됐네요? 이리로 와봐요.[멍든 부위를 꾸욱 누지른다]
검:아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아퍼아퍼아퍼아퍼아야야야야야
승:왜그러시나요. 치료해드리려고 그러는건데 엄살 부리시면 안되죠[멍든 팔을 꽈아아악 쥔다]
검:잘못했어요잘못했어요잘못했어요잘못했어요치료안해주셔도돼요잘못했어요
승:[생글생글 웃으면서 손에 힘을 줌]서로 각자 맡은 역할이 있고 다 고생하는데 혼자 제일 힘든척 하면 안되는 거에요.
검:아야야야야야하지만니들은전부안아프잖아나만죽어라맞아야야야야잘못했어요
승:[검사 모가지를 억지로 틀며]저기 저 쪽 보이죠? 지금 어때보여요?
법:[입에 '견디셔(물약 과다사용 부작용 완화제)'를 문 채 탕 위에 둥둥 떠 있음]......
검:주,죽었어........
법:아후거어.......[가라앉는다]
엘:[법사를 탕 가장자리로 끌어당김]님 여기서 가라앉으면 저승까지 직행으로 가라앉아염. 정신차리세염.
승:이래도 계속 어리광부릴건가요?
검:하지만 넌 그래도 멀쩡하잖....으아아아아야야야아아아아아잘못해써요잘못해써요
승:성직자가 기도 한 번 할 때마다 무슨 일 일어나는지 대충은 알죠? 오늘 제가 당신이랑 다른 분들을 위해 얼마나 기도했죠?
검:마,많이요....
승:지금 제가 어떤 상태인지 알려드릴게요. 잘 들으세요.
 
[검사 머리에위에 손을 얹는 승려]
 
어느 신:....기에! 그래서서! 빚이라는 게 얼마나 소중한 것이더냐! 응? 하지만 세속의 모든 것들은 빛을 누릴 줄만 알지 고마워를 할 줄 몰라! 어? 내 말 듣고 있나, 거기 귀 기울이는 모든 성직자들아? 그래, 좋아. 하지만 그 빛의 소중함을 위해선 너희들이 내 힘을 사사건건 다 빌려선 안되는 법이야! 엉?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그래. 너! 거기. 파르텐 여관 3층 316호 실에 누워서 내 말 듣는 계집애! 너 말이야, 아무리 내가 자비로운 빛의 신이라지만 니 장신구 찾는답시고 내 힘 빌려서 밝히면 쓰냐, 안쓰냐? 너 말고도 많아. 거기 가로수길에 용변보는 사람 놀래킨다고 섬광날린 놈! 사사로운 용도로 쓰는 것도 고얀데 남을 괴롭히는데다 써? 넌 3일간 내 권능 불허다. 이 외에도 약 47건의 부적합한 용도의 권능 사용이 오늘 하루 감지되었지만 나머지는 넘어간다. 왜! 나는 자비로우니까.
 
어떤 신: 다음 사례에 대해 논평하는 것으로 오늘의 일일 경청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거기 일곱 녀석, 딴짓하지 말고 집중하도록. 페스틴 공작령에서 신성력 척도 5급 기도 6회 사용. 사용 이력은 보호2회 증폭3회 가호1회. 이 중 칼날의 보호와 방패의 권능이 사용되었다. 숙련된 성직자라면 이것이 잘못된 기도의 예시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방패의 권능은 내 기도 중 가장 효과적인 기도에 속한다. 모든 것에 대한 방어를 제공하기 때문이지. 무엇보다도 방패의 권능을 사용했다면 굳이 칼날의 보호가 사용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기도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 증폭과 가호가 어떤 시기에 사용되었는지에 따라 정황 상 방패의 권능이 무력화되거나 약화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 제외하고, 사용된 증폭과 가호가 어떤 것인지 대답할 수 있는 자에겐 1주일간 권능을 두 배로 쓸 수 있도록 허락하겠다. 좋다, 정답이다. 1주일간 티....
 
저런 신: 좌로! 우로! 박수 두 번 짝짝! 좋아, 이대로 연결동작! 오른,팔을,치켜,들고,우회전,세바퀴,왼,팔을,치켜,들고,좌회전,세바퀴! 자, 이렇게 하는 것이 남서부 제도의 의식의 춤이다. 이렇게 의식은 신나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말씀이야. 그런고로 앞으로 내 권능을 이용할 때엔 신명나는 춤동작을 좀 도입하는게 어떨까 싶은데.... 에에이, 니들 너무한다. 나같이 빵빵하게 권능 뿌리는 신이 또 있냐? 뭐? 어디 신들은 더 준다구? 어디야! 내가 확인하고 걔보다 더 얹어줄테니까 기다려! 에이, 모르겠다. 다시 춤이나 출까? 아니지, 마무리 시간 다 된 것 같으니 노래나 한 곡절 뽑자. 오늘 노래는 피렐 산맥 전승요를 중부 수도권 가락에 얹은, 매우 신명나는 전승요다. 기록해뒀다 방문해두는 마을마다 뿌리면 좋은 일 있을지도 모른다?
 
요런 신 : 어이쿠, 남서부 쪽에는 오늘도 전쟁 때문에 입장객이 좀 많다야? 프랙탈 평야에서 전사한 병사 총 240명이 예정 벗어나서 들어왔네. 그쪽 지방에 있는 애들은 좀 노력을 해야겠다? 이렇게 많이 죽어나면 내가 힘들어. 좀 어떻게 살려서 천천히, 누릴 수 있는 수명대로 와야 내가 안힘들어요. 아, 중부쪽엔 산적단 40명이 예정에 없이 들어왔는데... 뭐, 잘했어! 얘네들 온 꼬라지 보니까 최소 수십 배는 더 많이 보낼 판이었겠네. 야, 얘네들 쓸어버린 쪽이.... 아, 너구나. 그래. 너. 거기 검사랑 같이 듣는 너. 니들 잘해줬으니까 권능 추가로 허락해줄게. 당분간 착한 일 많이 해라? 니들도 봤지? 원래 안 죽을 애들 죽일 것들 먼저 처리하면 이렇게 상받는다. 아이구 잘했어요 박수. 야, 죽은것들 니들도 쳐라. 어차피 죽으면 할 일도 없는데 박수라도 치는게 여기 일이야. 빨리 박수우!
 
그런 신 : 북부...드래곤의 기척.... 파괴 속에서 태어난 사생아.... 그녀는 대륙에 피를.... 몰고.... 어.... 으.... 졸린다.......졸리니 근엄하지도 못하겠ㅇ....... 북부드래고....여자애...건방.........잘삐져....식충이....아무나 데려가서......제정신 좀 박아넣어..... 안넣으면.....대륙이 멸망해..... 마계....건드리다가...절딴나.... 아........니들도 피곤할테니 나도 잔다......안녕.....
 
이런 신 : 여기까지, 미와 젊음을 중시하는 여신과 함께하는 오늘의 젊어지는 방법입니다. 아, 재료 구하기 힘들다구요? 난 쉬운데. 헤헤. 에이, 이뻐지는건 다 원래 힘들어. 그러니까 기도 열심히 해줘야한다? 안 하면 팍 늙게 만들어버릴거야. 야! 거기 너, 엘프랑 같이 듣지 마! 기분나쁘게 진짜....
 
[저것 외에 약 3개의 목소리가 추가되어 동시로 떠들썩하게 들리는 중]
 
승:들었죠?
검:[어버버버]
승:제가 하루에 권능 쓸 때마다 저 분들 말을 들어야해요. 그런데 오늘 제가 하루종일 권능을 얼마나 많이 썼죠?[꽈아아아아아아악]
검:잘못했어요으아아아아아아아아퍼아퍼아퍼아퍼잘못해쓰요오오오
엘:[어느 새 승려 머리에 손 얹고 경청중]헤에, 재밌엉!
승:.....닥쳐요 그런소리 할거면 당신도 종교 믿으세요.
엘:헤헤 싫은데염.
 
[검사는 비누칠하러 탕에서 벗어나서 비명 지르면서 비누칠중]
 
엘:그런데 님아
승:무슨 일이신데요?
엘:미용은 뭐에염?
승:정기구독이랍니다. 험한 세상 돌아다니다 얼굴 상하면 저만 손해니까요.
엘:....같이 들으면 안됨?
승:꺼져요. 그분은 엘프 안좋아해요. 손 안대도 잘나빠졌다고 증오하시니까요. 함부로 소개시켜줬다 쫓겨나면 저만 억울하죠.[생긋]
엘:힝....
 
 
 
3.
 
 
 
[목욕 마치고 마무리하던 중]
 
마왕(이하 마):이 몸이 등장하셨다! 쫘잔!
검:마,마왕!
마:우리 이 정도면 정들법도 한데, 애칭으로 뫙이라고 불러주지 않으련?
검:닥쳐! 오늘이야말로....
흑기사(이하 흑):하하하, 너의 상대는 나다. 애송이 검사!
검:....
 
[참고로 흑기사는 남캐임]
 
검:....꺄아아아악!! 이 변태들아 다 나가!!
 
[참고로 목욕탕 안임]
 
흑:어,어엌! 본의가 아니었다! 이건 어디까지나 마왕님이....
마왕:난 모르는 일인데염?[참고로 여자]
흑:마왕니이이임! 부하를 사지로 내몰 작정이십니까!!
해골1:이,일단 후퇴하시죠.
해골2:힝, 후퇴하지 말지....
승:이것들이....[빠지직!]
해골2:아이구메 성불당한드아아아아! 아이구!
흑:이,일단 후퇴다! 야, 니들 옷 챙겨입고 나와! 기다려 준다!
검:그런 소리 할 시간에 빨리 나가아아아!!
엘:[멍하니 개그쇼 지켜보는 중]
법:[아직도 욕탕에 둥둥 떠 있음]
 
 
흑:마왕님, 왜 소환을 해도 하필이면 거기서....
마:응? 왜? 불만이야?
흑:불만은요...... 허허허헣허허허.
해골1:그래도 흑기사의 위명을 생각하면 그런 장소는 좀.... 좋죠.
해골2:어흐흐흐흫허헣헣헣헣
마:그래, 마왕님께서 목욕하시는데 훔쳐보던 변태들이니 이런 장소가 좋겠지.
흑:헐.
해골1:저희는 흑기사님 부하라서 시키는대로 따라갔을 뿐입니다요.
해골2:전 해골이라 눈이 없어서 못봤습니다요.
마:아, 괜찮아. 난 자비로운 마왕이니까 니들 다 용서해줄거야.
흑:어허허헣헣헣 역시 마왕님이십니다.
 
 
여관 주인[전 전설의 용사,만렙]:입구에서 본 적이 없는 분들이신데....
흑:엌?
해골1:헐.
해골2:그야 공간이동으로 들어왔으니 본 적이 읍죠.
여관 주인:아하, 그러시군요. 그럼 돈도 안 내셨겠군요? [사방이 일그러질 정도의 힘이 분출되기 시작함]
흑:어엌?
해골1:허미....
해골2:그,그런건가....그렇네?
여관 주인:감히 내 여관에 돈도 안 내고 들어와?? [눈에서 안광이 뿜어지며 중력 압박 마법이 오토매틱으로 시전]
흑:으어억!!
해골1:으아응이!
해골2:그, 그거야 우린 죄가 없습니다요! 마왕님이 소환을 하셔서.....
마:아, 전 이용권 있어요. [고객카드를 떡하니 꺼내들고 흔듬]
여관 주인:당연하시죠. 우수고객님은 항상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놈들은 돈을 안 낸 게 문제죠.
마:아, 마음대로 하세요. 돈 안 내고 들어오면 나쁜놈이죠.
흑:으어어어억!! 도, 돈! 누구 돈 없냐?
해골1:일 나갈때 지갑 챙겨들고 댕기다 잃어먹을 일 있습니끄으아아아아아아이고!
해골2:차라리 접시라도 닦겠습니다요오오으으으아아앙!
여관 주인:여기 접시 니들 몸값보다 더 비싸
 
 
검:아, 주인 아저씨! 그 놈들에게 볼일 있어요?
여관 주인:무전취식범입니다.
흑:자,잠깐! 여보쇼! 우리 금방 왔어! 아무것도 먹은게 없어!
해골1:해골이라서 아무것도 안먹는뎁쇼?
해골2:맞소! 우린 변태지 무전취식범은 아닙니다요!
여관 주인:무전취식을 시도중인 변태들입니다.
검:잘 됐네. 좀 패도 되죠?
엘:와아, 죽을 때까지 때려랑!
흑:헐, 아가씨들. 그런거로 때리면 내가 죽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십쇼....으아아아악!
해골1:아이고 내 골! 아이고 내 엉치뼈! 아이고 내 갈비!
해골2:그,그래도 볼 건 다 봤으니 여기서 죽어도 여한은 없....는게 아니라 난 이미 죽었는뎈ㅋㅋㅋ아이곸ㅋㅋ내뼠ㅋㅋㅋㅋ
 
 
마:[법사를 쿡쿡 찌르며]얘 자?
승:죽었어요.
법:아우거어.....[뽀그르르]
마:헐.
승:그냥 냅두시죠? 여기서 누구 죽이거나 해꼬지하면 여관 주인 아저씨가 당신 머리를 잘라다가 대륙 동쪽 끝에서 걷어차서 서쪽 끝까지 날릴걸요?
마:괜찮아 그냥 도움을 주려는 거야. 그냥 계속 가라앉으니까 그래.
법:하즈므....
마:원래 무거운거 있으면 잘 가라앉는 법이야. 얍!! 헤헤, 됐다. 안녕. 다음에 또 놀러올게.
승:그만 좀 와요. 다른 모험가들 놔두고 왜 우리야?
마:음... 그냥!
승:신이시여, 여기서 그냥 쟤 죽여도 될....아, 예. 관두겠습니다. 그놈의 인맥....
 
[그날 밤]
 
법:...내 가슴 어디갔어.
승:마왕이 뭔가 저지르고 갔나보죠.
법:그래? 뭐 상관은 없지만....
 
[주문 짤막하게 외우더니 가슴이 펑하고 나타남]
 
엘:헐.
검:...뽕이야?
법:원래 마법 배우면 다 하는거야.
검:뽕이야?
법:응.
검:그런데 왜 그렇게 당당하게 진짜인 척 해??
법:부러우면 솔직하게 말해.
검:나도 걸어줘!!
법:개인마법이라 안 돼.
검:이이이이이이잉!!
 
 
 
 
 
제가 뭐 그림같은거 못 그리니 망상은 이런거 몇 개를 뽑아냅니다.
 
다만 귀찮아서 표현을 안 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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