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정권에서 "북한..."은 '아 이러다 진짜 통일 되는거 아냐?'란 생각이 들고
어떤 정권에서는 "북한..."은 '아 이러다 진짜 전쟁나는거 아냐?'란 생각이 든다. 

어떤 정권은 평화가 정권유지에 도움이 되고
어떤 정권은 전쟁이 정권유지에 도움이 된다.

어떤 정권은 북한과 우리는 달라야한다고 느끼게 하고,
어떤 정권은 북한이 있으니 참아야한다고 느끼게 한다.

어떤 정권은 해야하니 지금 시작해야 한다고 하고 
어떤 정권은 해야하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한다.

어떤 정권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과거를 정리해야한다고 하고
어떤 정권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과거를 다시 들추지 말아야한다고 한다.

어떤 정권은 탄압에 대해 비겁한 역사를 청산하고 떳떳하게 정의를 이야기하자고 하고,
어떤 정권은 탄압에 대해 대한민국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어떤 정권은 투표독려를 권리라고 하고
어떤 정권은 투표독려는 위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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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정권은 체면도 양심도 상식도 모두 버리고 법은 어겼지만 위법이 아니다라며 올인하고 있다.
그리고 누가 이기든

승리한 어떤 정권은 선거에 이긴 후 말할 것이다. 
"정의는 승리한다. 우리는 승리했다."
그리고 국민이 어떤 정권을 승인했다고 선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