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처음으로 엄마 생신상 차리기!
게시물ID : cook_1820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h헤어져oh
추천 : 12
조회수 : 72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6/10 21:12:34
옵션
  • 창작글
ㅠㅠ엄청나게 허접해보이지만 우여곡절이 많은 상차림입니다...흑ㅠㅠㅠ

미역국은 엄마의 손길이 한 번 닿아 존맛으로 다시 탄생했어요ㅎㅎㅎ하하

너무 두꺼워서 서로 붙지 않은 팽이버섯 베이컨말이,  좀 까매진 오리고기...ㅎㅎ 이 두 개는 망했어요ㅠㅠ 
베이컨말이는 정말 쉬운 요리라고 해서 얼른 하려고 한건데 정말 계속 풀려서 당황했어요ㅋㅋㅋ 그래서 그냥 감싸놨는데 맛있긴 했습니다. 동생이 흡입하네요ㅎㅎ 오리고기는 색소도 안쓰고 화학첨가물 안들어간 훈제오리를 사서 했는데 너무 오래 구웠나봐요ㅠㅠ

 그래도 해파리냉채는 엄마가 엄청 놀라셨어요!!! 원래 해파리냉채를 좋아하시는데 안해드셨대요. 그런데 어떻게 했냐면서 맛있다고 감동이라고 하셨어용ㅠㅠㅠ♡ 진짜 뿌듯ㅎㅎㅎㅎ제가 먹어도 진짜 맛있더라구요!! 사실 이게 비장의 무기였기때문에 망한 요리들은 묻혔습니다!

샐러드는 오이파프리카 샐러드에요! 오이, 파프리카, 사과를 넣고 다진 양파, 요거트와 레몬즙을 넣은 소스를 넣어 섞으면 존맛 샐러드가 됩니당!!!


원래 아침에 짠! 하고 해드리고싶었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전 날 미리 끓여놓은 미역국만 덜렁 먹어서 너무 죄송했어요ㅠㅠ

저녁도 근사하게 차려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너무 똥손이라 이거밖에 못했네요. 내년에는 진짜 상다리 부러지도록 차려드리고 싶어요!!!

준비하느라 혼을 뺐더니 저녁도 엄청 흡입하고 케이크도 어마어마하게 먹어버렸네요!^^ 오늘 운동도 못갔는데ㅠㅠ 내일은 미친듯이 운동해야겠습니다ㅠㅠㅠㅠ 그래도 케이크 존맛이라 후회하진 않습니다*-_-*

 
출처 나의 똥손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