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집에서 등록금 대주고 평범하게 학교 다니고 싶다... 졸업하고 학자금 대출 언제 다 갚나 ㅋ 다 갚으면 결혼은 어떻게 할까나 ㅋ 나도 알바좀 안하고 쉬고 싶다... 학기중엔 용돈 벌려고 알바하고 방학중엔 다음학기 긱사비 벌려고 알바하고 ㅋ 친구놈들은 방학동안 학원다니고 놀러도 다니고ㅋ 저런거 보면 너무 부러워~ 일 끝내고 밤 늦게 집에 들어오면 부모님이 주무시고 계시고 방이 하나 뿐이라 불도 제대로 못켜고 대충 씻고 구석에 자려고 누우면 한숨만 나오고ㅋ 가족들과 주변사람들한테는 이런거 티 안낼려고 생활해서 내 이런상황은 아무도 모르고ㅋ 친구들이 만나자 놀러가자고 하면 이런저런 핑계대서 안나가고 안나온다고 욕먹고ㅋ 사실은 돈없서 못나가는건데ㅋ 터놓고 얘기할 사람은 없고ㅋ 스트레스는 쌓여가고ㅋ 후하~ 공부라도 열심히 해야되는데 ㅋ 왜 이렇게 잡생각만 나고 집중이 안되는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