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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182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콜이부족해
추천 : 6
조회수 : 150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2/17 15:56:31
그날도 어김없이 집에서 데이트를 하는 날이었다.
둘다 돌아다니는걸 좋아하긴 하는데 집에서 꽁냥꽁냥하며 게임하고
티비보고 ㅕ영화보고 하는걸 좋아하는 지라 자주 하곤한다.
그날도 게임을 하다가 책상위에 있는 비닐봉지를 보더니 갑자기 잡더니
오빠 내가 신기한거 보여줄까?
뭔데? 마술이야?
일단 봐봐
주섬주섬 주먹을 느슨하게 쥐더니 그사이에 비닐 봉지를 넣었다
손이 작은편이어서 삐죽이 튀어나왔다.
그러다니 짜잔! 하며 손을 펼처보였다.
...?!
그대로였다
그대로인데?
응 그대로지
어?
오빠 보통 이렇게 하면 비닐봉지가 없어지잖아
응
근데 난 안없어졌지?
응
그러니까 신기한거야! 원래 없어저야 하는데 안없어지니까! 의외잖아!
?!
내 여친이지만 가끔 엉뚱한 면이 있다.
그래서 내가 그녀를 사랑하는 거지만 ㅋㅋ
나랑 코드가 너무 잘맞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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