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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821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31132
추천 : 1
조회수 : 65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7/18 13:53:02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오빠가 대학보다 군대를 먼저 갔어요
그 때 저도 수험생이라 오빠가 배려해준 것
제대 후 몇 달 돈 벌어서 모은 다음
지금 쭉 학원 다니고 있는데
처음의 그 자신감과 도전정신이 없어졌어요
오빠 원래 머리도 총명하고 똑똑했는데
고등학교를 지방이긴 하지만 외고에서 다녔어요..
그 때 부터 좀 자신감이 줄어들더니..
군대 다녀와서 좀 씩씩해졌나 했는데
점수가 계속 잘 안나오나 봅니다..ㅠㅠ
가여워요
예전에는 정말 서울대 갈 거라는 의지로 가득 차 있었는데
이제는 예전만큼에 노력도 안하는 것 같고
좀 멍해보여요..
오빠 친구들이 대학 잘 간 사람 워낙 많고
주위의 기대치도 높다 보니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결국은 오빠가 극복해야 하는 일이긴 하지만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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