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알바는 아님 ^^
뭐 영화보고 재미있었다고 추천 글까지 쓰는 스타일도 아님
헤리포터 보고싶다고 광분해서 보자고 해서 친구랑 만났는데
이녀석이 무슨 얘기를 들었는데 고지전으로 긴급 선회해서 결국 매표소에서 고지전으로 ~
왜 바꾸었을까. 헤리포터 노래를 부르더니..
한마디로 본 소감은 .. '귀차니스트가 이렇게 추천하고 싶은 정도'
반전영화다. 플래툰, 동막골, 태극기 그런거 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그보다 낫다고 해야할까.
꼭 보시기 바란다. 나 왠만해서는 추천 안함.
감동, 재미, 작품성 골고루 갖추고 있다.
굳이 까칠하게 현미경을 들이대자면 군데군데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설득력이 떨어지는 점도 있다.
하지만 큰 그림으로보면 사르르 녹는 정도??
영화보고 술 한잔 하며 이러쿵 영화얘기 하고 싶으면 꼭 이영화 강추한다.
얼굴 화상 입은 인민군 장교 연기나 분위기 마음에 들었고 고수 너 이 십숑키 왜 이렇게 잘 생긴게 연기도 잘하니? 같은 남자로서 부러워 짜증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