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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자매 남매관계 이야기 보다보니 생각난건데 우리누님
게시물ID : humordata_18218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취존할게요
추천 : 16
조회수 : 2670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9/06/30 12:38:04
나랑 한살차이
 
내가 라면 끓이면 한입만 시전하곤 맛있는 녀석들 한입을 시전했었음
그래서 미리 두개를 끓이면 안처먹음
상대방 모자라게 먹게만들어서 빡치게 만드는게 목적이었던것이 분명함
 
잘려고 방에 들어가면
누나가 계속 나를 부름
올때까지 부름 ㅂㄷㅂㄷ
가면 불꺼달라 함
그땐 형광등을 가운데줄로 땡겨서 끌 수 있었는데
내가 그걸 길게 누워서도 당길 수 있게 만들었더니 걸리적 거린다고 잘라버림
나라는 훌륭하고 편리한 리모컨을 놔두고 자신은 그런 불편함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는 거였음
 
생선구이 먹을때 뼈를 잘 발라놓고 먹을려고치면
그걸 잽싸게 집어갔음 ㅂㄷㅂㄷ
 
여름철 내 사각트렁크팬티를 반바지처럼 입고다님 ㅂㄷㅂㄷ
 
슈퍼갈려고 나갈려고치면
어떻게 눈치챘는지 잽싸게 와서는 천원주고는 이것저것 사오라고 심부름시킴
 
맥주사와서 샤워한뒤에 먹을려고 냉장고에 넣어 놓은걸
샤워후 나오면 어느새 처먹고 있었음 내 과자랑
 
오이마사지 해달라고해서 오이를 열심히 얇게 썰어다가 얼굴위에 놓아주면
썰어서 올리는 속도보다 처먹는 속도가 더 빨랐음
 
세수하고 있는데 들어와선 방구끼곤 밖에 나가서 문잡고 버티면서 문안열어주고 버팀
밥먹을 때마다 방구껴댔음
 
밥위에 달걀프라이 해먹을려고 두개 구워놓으면 젓가락 들고와선 프라이만 쓱 집어먹고 도망갔음
 
엄마가 도시락 누나꺼 내꺼 준비해 놓으면 누나가 반찬만 두개들고갔음
난 맨밥만 두개들고가고 ㅂㄷㅂㄷ
 
 
 
뭐 그래도 서로 나이먹어가니
이젠 가족모임에서 한잔하면서 웃을거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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