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두서없더라도 이해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저는 2년전부터 길냥이에게 밥을 줬습니다. (또는 어머니가 챙겨주셨습니다.)

오유에서 길냥이 문제 글을 보며 소음이나 길거리 쓰레기를 생각해서 저희집 뒷마당에서(주택에서 삽니다.)

밥을 주고 저희집이니까 저희가 치웠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집뒤에서 고양이가 밥을 기다리거나 저희가 오는 소리에 밥달라며 왔습니다.

그렇게 몇마리의 길냥이가 다녀가고 

요 몇개월새 저희에게 애교를 부리는 냥이가 생겼습니다.

근데 이녀석이 일주일째 앵앵 우는 소리만 들릴 뿐 집에 찾아오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햇었습니다.

집뒤에 사료공기는 비워져있으니 먹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오늘 너무 쌔한 느낌에 애교고양이가 우는 소리에 집근처 한바퀴를 돌았는데 집 근처 회사건물 에어컨 실외기 쪽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울고있었습니다. 저는 아무생각없이 '냥이야~배고프지 집가서 밥먹자~'했는데

이녀석이 기어서 도망을 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거기서 이미 충격 ㅠㅠㅠ이엇는데 다리는 어디서 다친건지 밥은 그럼 어떻게 한건지 ㅠㅠㅠ

얘가 다쳐서 자꾸 우는데 구석으로 도망가서 나오질 않아요 ㅠㅠㅠㅠㅠ 주변분들에게 너무 죄송한데 

구조해서 병원에 데려가고 싶은데 나오질 않아요ㅠㅠㅠㅠ 평소에 잘만 부비적거리던 애긴데 ㅠㅠㅠㅠㅠ

급한 마음에 사료랑 물조금 앞에 두고왔습니다. 저한테 하지도 않던 하악질까지 하네요 

고양이 걱정도되고 주변분들 씨끄러울까봐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다리 다친 고양이 제가 어떻게 해줄수있을까요 ㅠㅠㅠㅠ지금도 걱정되서 ㅠㅠㅠ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