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고기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에 관한 규정이나 법이 제대로 제정되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안돼서 유통이나 도축과정이 위생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까.....식용견 사육 과정중 학대는 물론이고요.
개고기에 대한 논쟁은 그런 위생과 동물학대 관련인 것이지 개를 먹느냐 마느냐의 윤리적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당장에 다른 동물들은 잘만 식용하는 형국에 보호대상 동물도 아닌 개를 특별시 할 이유가 없으니......오히려 무의미한 논쟁이 사그라져야 한시라도 빨리 법을 제정해서 개고기 유통을 안전하고 정상적으로 할 수 있을텐데....
개는 분명 가축의 한종류인데 가축을 식용으로 쓸지 친구로 대할지는 순전히 소유주의 의지이죠. 우리 모두 동물을 먹는 것을 생명경시로 판단하지는 않잖아요? 개도 다를바가 없어요.
예전에 다른곳에서도 이런 논쟁에 대해 입열었다가 개고기 금지론자들에게 주제와 상관없는 인신공격을 받아봤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