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일이라도 있을때면 친구 끌어안고 펑펑 울면서 말하고싶은데 들어줄 친구가 없으니 익명으로 인터넷에 글을 남기고, 저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달콤하기만한 말들을 듣고 풀고 사람을 만나지 않으니 성격은 나아질 일이 없고 악순환이에요
지금 남자친구가 처음에, 제가 너무 불쌍해서 만났다고 했어요 그러다 지금은 저를 정말 사랑한다고 해주는데 이제와 자꾸 처음 들은 그 말이 떠올라요 처음 만났을 그때나, 지금이나 제 어딜봐도 좋아할만한 구석이 없는데 달라진게 없는데 만난지 조금 지났다고해서 측은지심이 사랑으로 바뀔리가 없을거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