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굉장히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약 2년전에 여자친구랑 사귀게 된 사연으로 베오베에 올랐던 적이 있었던 오징어 입니다.
어제 저희가 사귄지 2주년 되는 날이었거든요.
요새 서로 일이 바빠
이번 2주년은 서로 선물같은거 챙기지 말고
그냥 집에서 밥먹기로 했는데
제가...
프로포즈를 받았어요.
평생 이벤트라고는
해본적도 없고 받아본적도 없는데..
집 문을 열고 들어와서 보는순간 눈물이 흘렀습니다.
저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입니다.
한번도 이벤트란걸 해본적도 없고 받아본적도 없어서
이런 이벤트가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수컷 돼지 오징어
세상 분에 넘치는 사람 만난지 언 2년
이제 결혼을 향해 달려갑니다.
응원해 주세요
저는 너무나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