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척 더워지네요. 더울때는 역시 이열치열로 해장국이죠!!! ㅋㅋㅋ
저는 사실 어릴때부터 순대국을 좋아했어요. 그러나 마느님은 감자탕을 사랑하시죠.
그런 의미에서 뼈해장국을 먹으러 갑니다. 마트에 갔다가 옆에 있는 곳에 갔는데, 의외로 의정부에서 유명한 곳이었나보네요.
밑반찬 나와주시고~~~ 아이고 벌써 고추를 하나 드셨네요. 이 고추 매니아 같으니...
자 그리고 뼈해장국이 나오는데...
아 저기요???????? 이게 뭐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그릇이 작은게 아니예요. 뼈가 너무 커요!!!! 완전 좋아!!!!
이 집이 요 비주얼로 유명한가 봅니다. 솔직히 맛은 그냥 그냥 평범한 뼈해장국이었지만 고기가 많으니 좋긴 좋네요.
위에서 밥과함께 찍은 샷~~
열심히 해체해서 쳐묵쳐묵 했습니다~
저녁에는 고기를 먹으러 갈까하다가 집근처 시장에 있는 시장통닭을 먹으러 갔습니다.
사실 옛날통닭을 포장해올까 하다가 간만에 그냥 통닭을 먹었습니다.
수요미식회에 나와서 유명해진 의정부 통닭골목입니다.
옛날통닭이 유명한데, 사실 이건 최근에 유행하게 된거고, 원조는 염통과 똥집을 가득 쌓아서 내주는 통닭입니다.
먼저 양배추 샐러드로 입가심을 하시구요~~
치킨무도 빠질 수 없죠~~~
그리고 대망의 시장통닭~~~~~!!!!!
저 은혜로운 비주얼 보이시나요? 만삼천원의 기적입니다. 여러분 이게 만삼천원입니다. 만삼천원이라고!!!!!
BBQ 나가서 무릎꿇고 손들어. 네네치킨 너도 손들어. 노랑통닭 웃지말고 너도 손들어 이새끼야.
둘이서 소주 두병을 먹고 먹다먹다 지쳐서 결국 남은건 포장을 했습니다.
뭐 솔직히 브랜드 통닭들은 양보다는 시즈닝 맛으로 먹는거라 비교하긴 좀 애매합니다만...
가격이 좀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하여간 이렇게 이번주 주말먹방을 마쳤습니다. 휴우...
다음주엔 꼭 냉면을 먹으러 갔으면 좋겠네요..... 평양냉면 싫으면 칡냉면이라도 먹자 자기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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