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씨, 뼛조각, 나뭇가지, 스타킹, 장갑류 등을 삼켜 수술을 받는 반려견들이 많다. (사진 이미지투데이) © News1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직장인 A씨(29·서울 송파구)는 요즘 '칼퇴'(정시 퇴근)하기 바쁘다. 얼마 전 개복수술을 받고 퇴원한 네 살짜리 반려견을 돌보기 위해서다.
A씨에 따르면 그의 반려견이 수술을 받은 건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 때문이다. 평소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할 정도로 밝고 건강한 반려견이 바닥에 있는 공기알을 삼키고부터 이상증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