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눈팅한지 벌써 6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서야
회원가입을 하네요‥
13년동안 같이한 우리 가리가 오늘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간수치가 높아서 입원후 수술을 기다리던중 너무 힘들어해서 잠시 집에 데려와 씻고 쉬다가 하늘 나라로 먼저 떠났습니다
배 만져주는걸 좋아해서 떠나간 뒤에도 1시간 동안 비벼주고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장례 예약도 하고‥
부탁 하나만 드릴께요
우리 가리 외롭지 않게 떠나갈 수 있도록 위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To. 사랑하는 가리에게
가리야 그 동안 많이 힘들었지?
이제 고통없는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어
거기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다니면서 행복해야돼
그 동안 산책 많이 못해줘서 미안해
꼭 한번 넓은 바다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못해줘서 미안해
그래도 우리 가리 사랑하는 가족들 품에서 하늘나라 가줘서
너무 고마워‥ 무척 보고 싶을꺼야
다음 생이 있다면 꼭 우리 다시 만나자
그 때도 형하고 같이 지내줄꺼지?
나중에 나중에 형이 하늘 나라 가게되면 꼭 배웅 나와야 돼
가리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