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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823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remi★
추천 : 10
조회수 : 1734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9/07/14 16:42:54
점심 때 부산밀면집에 가서
물과 비빔 중에 비빔을,
보통과 곱빼기 중에 곱빼기를 시켰는데
지금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입 속에 남아 있는 밀면의 단 맛과
육수의 슴슴한 고소함,
그리고 혀 끝에 아련한 약한 매운 맛.
더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은 약간 부른 배.
메뉴 선택을 잘 한
30분 전의 나를 매우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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