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한 하나도 잘하는게 없어요
그림도, 글씨도 공부도 요리,악기, 유머, 말쏨씨
심지어 노가다를 해봐도 모든게 엉성하고 잘되는게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주 조금 노래를 잘불러요 정말 지렁이똥꼬만큼
그거라도 열심히해보자고 2년을 달에 50씩내면서 음악학원을 다녔습니다.
결과는 개미똥꼬만한 재능으로 개처럼 해봐도 거기서 거기드라구요
포기했습니다. 아니 그냥 무기력했습니다.
그렇게 포기하고3년이지나서 대학교까지 졸업하고 지금 알바만하고있네요
알바하면서 재미로 그림을 그려보는데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정말 잘하는거 하나없구나 하고요
누구는 사람은 어디에든 재능이있다고 하지만 전 아닌거 같아요.
정말 해볼수 있는 모든것을 해봤는데 잘했다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어요
저는 어찌해야할까요
너무 무기력해요
잘하는것을 찾는다는게 이렇게 끔찍할지는 몰랐어요
저는 그만 죽을날을 하루더 걸어봅니다